10월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펼쳐진 2022 전남GT가 막을 내렸다. 올해 전남GT에는 5개 클래스에 190여대가 참가했고, 관람객은 1만1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전남GT를 대표하는 전남내구에서는 김영찬(준모터스)이 1위에 올랐다. 2, 3위는나연우(브랜뉴 레이싱), 김동은(준모터스)이다.
전남GT와 함께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는 서한GP 장현진이 올해 첫 승을 거두었다. 전남GP 2년승. 장현진의 우승으로 넥센타이어는 2021년 개막전 이후 17개월 만에 1승을 추가했다.
예선 2위 장현진은 KIC 18랩을 45분 56.014초 기록으로 2위 체커기를 받았다. 그러나 가장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정의철이 경주차 무게규정 위반으로 실격되면서 장현진과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이 1, 2위로 올라섰다.
스포츠바이크400 클래스에서는 오현승(라이딩하우스)이 우승했고, 김정민(ADT BONAMICI RACING)과 유용선(NRF)이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엔페라GT에서는 송형진, 손호진, 추성택이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냈다.
한편,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랩 어워드는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장현진(2분 13.265초)에게 돌아갔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은 10월 22~2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 라운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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