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슈퍼6000) 5라운드 예선에서 조항우가 1위 기록을 세웠다. 8월 20일, 올해 두 번째 인제 스피디움 라운드에서 조항우는 1분 36.214초 랩타임으로 결승 폴포지션을 잡았고. 4라운드를 석권한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과 정의철은 예선 2, 3위로 선전을 이었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 통산 19pp 달성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가 2022 삼성화재 6000 폴시터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겸(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김재현, 최명길, 정의철에 이어 5라운드 예선 1위에 오른 것. Q1, Q2 1위 조항우는 10분 동안 운영된 세 번째 예선에서도 라이벌을 제치고 삼성화재 6000 5라운드 결승 톱그리드를 예약했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작성한 조항우의 폴포지션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해 3라운드 예선과 결승을 주름잡은 조항우는 슈퍼6000 통산 78번째 예선에 출전해 19회 1위 기록을 달성했다.
김재현과 정의철의 활약도 눈에 띈다. 2, 4라운드 우승컵을 들고 소속팀 볼가스 모터스포츠를 팀 챔피언십 정상에 올린 두 선수는 4라운드 원투승에 이어 5라운드 예선에서도 톱3에 진입하는 역주를 펼쳤다. 특히 두 선수는 가볍지 않은 핸디캡웨이트(김재현 50kg, 정의철 80kg)를 부여받은 상태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예선을 치렀다.
이정우와 이창욱은 예선 4, 5위. 엑스타 레이싱 리더 이정우는 올해 예선 최고 4위에 랭크되었고, 2022 시리즈 루키 이창욱은 1~5라운드 연속 예선 5위권에 진입하며 포디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엔페라 레이싱 황도윤은 김종겸에 앞선 예선 6위. 올해 열린 1~5라운드 예선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들어간 황도윤은 소속팀 엔페라 레이싱, 그리고 넥센타이어의 후원 아래서 차분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뒤이어 핸디캡웨이트 80kg을 이수한 김종겸은 정회원, 이찬준, 장현진보다 빠른 랩타임으로 예선 7위를 기록했다. Q2에 올라간 김중군, 최명길, 황진우, 서주원, 정연일은 11~15위. 양태근, 오한솔, 박정준이 그 뒤를 따랐고, 요코하마 대신 금호타이어로 갈아탄 이효준은 19위 랩타임을 찍었다.
한편,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1~4라운드에서는 예선 1위가 모두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한 한국타이어와 팀을 이룬 아트라스비엑스와 볼가스 모터스포츠 드라이버들이 올 시즌 전반 4라운드를 석권했다.
포디엄 드라이버는 아트라스비엑스(김종겸, 조항우, 최명길), 엑스타 레이싱(이찬준), 볼가스 모터스포츠(김재현, 정의철), 서한GP(장현진, 김중군) 소속 8명. 또 다른 경쟁을 예고한 인제 스피디움 5라운드 결승은 8월 21일 오후 3시 1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로모터 (주)슈퍼레이스는 ‘강원국제모터페스타’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 현장 관중과 함께 ‘슈퍼 팬 데이’를 선보인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5라운드 예선 기록
순위 | 드라이버 | 팀 | 타이어 | 기록 |
1 | 조항우 |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 한국 | 1:36.214 |
2 | 김재현 | 볼가스 모터스포츠 | 한국 | +0.091 |
3 | 정의철 | 볼가스 모터스포츠 | 한국 | +0.556 |
4 | 이정우 | 엑스타 레이싱 | 금호 | +0.589 |
5 | 이창욱 | 엑스타 레이싱 | 금호 | +0.677 |
6 | 황도윤 | 엔페라 레이싱 | 넥센 | +0.794 |
7 | 김종겸 |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 한국 | +0.821 |
8 | 정회원 | 서한GP | 넥센 | +0.828 |
9 | 이찬준 | 엑스타 레이싱 | 금호 | +1.058 |
10 | 장현진 | 서한GP | 넥센 | +1.065 |
※ 8월 20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1랩=3.908km
※ 기록은 분:초.1/100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