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드라이버들이2022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 창설전 예선에서 1, 2위를 기록했다.
5월 7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2 아반떼 N 컵 예선 1, 2위는 박준의와 박준성. 올해 쏠라이트 인디고에 발탁된 두 선수는 신설 아반떼 N 컵 첫 경주 예선을 휘어잡고 결승 그리드 1열을 선점했다.
아반떼 N컵 프로 & 아마추어 통합 예선은 3회(Q1, Q2, Q3) 녹아웃 규정을 적용해 순위를 가렸다. 1차 예선(25분) 상위 15명에게 2차 예선(15분) 진출 자격을 부여하고, 2차 예선 7위권 드라이버들이 3차 예선(10분)에 올라가 최종 그리드를 결정짓는 방식이다.
1차 예선에서는 베스트랩 1분 46.398초를 기록한 박준성이 가장 빨랐다. DCT 레이싱 김영찬과 김규민이 2, 3위. 박준의는 박준성에 0.344초 뒤진 랩타임으로 4위에 랭크되었다.
2차 예선 흐름은 박준의가 이끌었다. 심레이싱을 거쳐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에서 경험을 쌓은 김규민을 제치고 Q2 1위에 오른 것. 탄력을 붙인 박준의는 3차 예선에서 Q1~Q3 합계 최고 랩타임 1분 45.585초 기록으로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 결승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박준의의 팀 동료 박준성(1분 45.705초)이 0.120초 차이로 예선 2위. 쏠라이트 인디고 박준의와 박준성이 아반떼 N 컵 예선 원투를 작성한 가운데 DCT 레이싱 듀오 김규민과김영찬이3, 4위를 기록했고, 김진수(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동섭(리레이싱), 안승현(JBRT, 아반떼 N 컵 AM)이 Q3 7위권을 마무리 지었다.
이밖에 MSS 볼가스 도미닉 안, 한명구(AM)가 예선 종합 8, 9위. 서한GP 장준호(AM)는 개막전 예선에 출전한 전체 25명 중 10위 기록을 세웠다.
아반떼 N 컵 첫 경주 폴시터 박준의는 “우선 너무 기쁘다. 예선을 펼치는 도중 약간의 실수도 있었지만, 연습주행 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첫 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이재우 감독은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 첫 대회 첫 우승이라는 의미가 있기에 내일 결승은 보다 전략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것이다. 오늘의 결과는 현대성우그룹을 포함한 모든 후원사들의 지원과 격려, 그리고 팬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2022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 컵 1라운드는 5월 8일 12시 4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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