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트로피가 모습을 드러냈다. 10월 8일(월)에 공개된 트로피는 포디엄 드라이버용 3개와 우승팀용 그리고 F1 홍보관 전시용 등 총 5개가 제작되었다.
지난해와 달리 디자인은 삼태극, 불꽃문양을 주요 소재로 삼았다. 삼태극은 대한민국, 영암 그리고 F1을 상징하는 문양이며, 불꽃은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열정과 축제를 나타낸다. 금도금을 사용하여 한층 화려하고 세련한 미를 더한 것이 특징.
디자인 및 제작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조의현 교수가 맡았으며, 기본 컨셉트는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나타낼 수 있는 전통문양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트로피 재질은 강하고 단단하며 녹슬지 않은 브론즈(청동)를 바탕으로 백금과 황금으로 도금되어 있다.
참고로 F1 그랑프리 트로피는 1위와 우승팀은 높이가 50~60cm, 2위와 3위는 35~45cm, 무게는 5kg 이내로 제한되어 있다. 트로피에는 F1 공식 로고와 대회 공식 명칭, 드라이버의 순위 등이 표시되며, 손상 없이 손에 들고 쉽게 운반할 수 있는 디자인이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한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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