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불 레이싱팀이 10월 6일(토)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수교에서 2011년 레드 불 우승의 주역 RB7 F1 머신을 소개하는 ‘쇼런 2012 서울’(Showrun 2012 SEOUL)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시민들에게 근접한 거리에서 레드 불 레이싱팀의 첨단 F1 머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쇼런 2012 서울 이벤트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RB7은 2011 F1 드라이버즈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타던 머신. 베텔은 RB7과 함께 F1 드라이버즈 2연패를 이루었고, 소속팀 레드 불 레이싱팀도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쇼런 2012 서울 행사에는 포르투갈 모터스포츠의 기대주로 현재 레드 불 주니어 팀원으로 활동 중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방한해 서울 잠수교를 달리는 역사적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 코스타는 9세 때 처음 카트 레이스에 출전하며 모터스포츠에 입문했고, 싱글 시터 포뮬러 클래스에 진입한 이래 여러 레이싱 이벤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월드 시리즈 바이 르노 3.5에 참가하고 있는 다 코스타는 제2의 베텔로 주목 받고 있다.
▲ 레드 불 주니어 출신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RB7을 타고 잠수교를 달릴 예정이다
레드 불의 쇼런 행사는 레드 불 F1 레이싱팀과 머신을 직접 소개하고 트랙이 아닌 시가지에서 F1 머신의 질주를 직접 목격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레드 불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순회 이벤트다.
레드 불은 덴마크 코펜하겐, 포르투갈 포르토, 아제르바이젠 바쿠, 우크라이나 키예프, 이탈리아 토리노, 일본 오사카 등에서 쇼런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각 나라 시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2005년부터 그랑프리에 출전한 레드 불 레이싱팀은 2010~2011년 F1 더블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강팀으로, 올 시즌 현재 컨스트턱터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레드 불 주니어 팀 출신인 세바스찬 베텔은 2010년에 F1 사상 최연소 드라이버즈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2년 연속 월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2 시즌 레드 불에서는 정규 드라이버 베텔과 마크 웨버 외에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리저브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마친 현재 베텔과 웨버는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 중이다.
TRACKSIDE STAFF, 사진/레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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