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에스엠이 주관하고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한 2021 SM 짐카나 챌린지 2라운드(SM 짐카나 챌린지 온 슈퍼배틀스테이지)가 11월 21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었다.
짐카나 챌린지 2라운드에는 타임 트라이얼로 순위를 가리는 3개 클래스(1,000cc 초과, 1,000 미만, 루키)와 함께 토너먼트 슈퍼배틀스테이지가 스페셜 이벤트로 추가되었다. 대회 최측은 본선에 앞서 짐카나 국가대표 출신 인스트럭터 이인용과 원인선을 초청해 연습주행 시간을 마련했다.
각 클래스 결승은 3회 주행 중 베스트랩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지었다. 1,000cc 초과 클래스에서는 윤여환와 이호제가 박빙 승부를 펼쳤다. 결승 결과 40.442초를 기록한 윤여환이 이호제(40.701초)에 앞서 1위에 올랐다. 3, 4위는 한종현과 심원보.
1,000cc 이하 2라운드에서는 김도영, 윤중하, 박인준이 1~3위를 기록했다. 1위 김도영은 윤중하보다 0.822초 빠른 랩타임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2021년 KARA 첫 라이선스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루키 클래스에서는 이호준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홍윤갑, 진태연, 김현기가 그 뒤를 따랐다.
데스 매치 토너먼트 슈퍼배틀스테이지에는 10명이 참가했다. 이들 중 루키 클래스 4명이 톱10에 진입하는 예상 밖 결과가 나왔다. 최종 결과는 윤여환과 이호제가 1, 2위. 1,000cc 초과 클래스 승자 윤여환은 3판 2선승제 규정에 따라 진행된 결승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라갔다.
2021 짐카나 챌린지를 주관한 리안에스엠 정의수 대표는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SM 짐카나 챌린지에 보내준 선수와 팀 관계자들의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대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ARA 공인 2022 SM 짐카나 챌린지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인제 스피디움, 태백 스피드웨이, 대구 지능형 자동차부품진흥원을 순회하며 4라운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 리안에스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