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NetApp®)이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21 모토GP 월드 챔피언십 최종전에 맞춰 두카티 코르세 모터사이클 레이싱팀과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
폭스바겐 그룹 산하 두카티와 넷앱은 2018년 두카티 코르세와 손을 잡았다.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해 레이싱 분야에서의 성과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넷앱과 두카티는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먼저 새로운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구현해 복잡한 개발 프로젝트에서 3D 제품 설계를 최적화한다.
경기 전후와 경기 중 레이싱팀의 데이터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한다는 내용도 들어가 있다. 레이싱 현장과 원격 지원부서에서 팀의 성공을 지원하는 엔지니어는 정보의 힘을 극대화할 수 있다. 두카티와 넷앱의 전문 서비스팀은 정보 기술 전략의 전반적 발전을 지원한다.
루이지 달리냐 두카티 코르세 제너럴 매니저는 “4년간 넷앱과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양사가 합심해 데이터가 모터바이크 레이싱에 제공할 무한대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자르 세르누다 넷앱 사장은 “우승 팀을 이끌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공 방법을 찾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우위를 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두카티가 데이터 중심의 성공적 기업으로 디지털 혁신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두카티는 현재 모토GP와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다. 두카티는 2003년부터 모토GP에 출전했으며, 2020~ 2021년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사진 넷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