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에 캠핑장을 설치하고, 이를 이용하는 단체(15팀 이상) 관람객에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F1 티켓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가 설치한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캠핑장은 캠핑카 및 캠핑트레일러 200대, 텐트 800동을 수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캠핑카용 전기공급 시설 등도 마련되어 마련되어 있다. 캠핑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캠핑장에서 F1 경주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F1 대회조직위원회 측은 “코리아 그랑프리를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F1을 관람하면서 녹색도시 전남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캠핑장 이용은 10월 12일부터 10일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선착순 1천명을 모집하며, 2012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홈페이지(http://f1lod.koreangp.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는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캠핑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코리아 그랑프리를 관람할 수 있는 조건을 겸비한 시설이어서 관람객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을 구매하면 F1과 함께 10월 12일과 13일에 펼쳐지는 K-POP 한류콘서트를, 14일에는 결승 이후 싸이 F1 축하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F1 조직위원회는 9월 19일 광주지방기상청과 기상 분야 업무협약 조인식을 맺었다. 이에 따라 광주지방기상청은 그랑프리 기간 동안 현장기상지원반을 파견해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식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설치해 F1 관계자 및 관람객들에게 실시간 기상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향후 KIC 경주장에 고정식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해 지역주민 및 국내 자동차경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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