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슈퍼6000) 3차 오피셜 테스트가 8일(금)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젖은 트랙에서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는 13개 팀 드라이버 22명이 참가했다.
1차 주행(2시간 30분)에서는 최명길(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과 노동기(엑스타 레이싱)가 2분 7초대 랩타임으로 가장 빠른 기록을 보였다. 서한GP 장현진을 비롯해 이정우(엑스타 레이싱), 김종겸(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조항우(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은 2분 8초대 기록을 작성했다.
아트라스비엑스 최명길 3차 테스트 최고 랩타임 작성
오후 1시에 시작된 2차 주행(1시간 40분) 결과 아트라스비엑스 트리오 최명길, 조항우, 김종겸이 톱3 랩타임을 기록했다. 특히 1차 주행 1위 최명길(2분 08.000초)은 2차 주행에서도 선두에 올랐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 정상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는 2차 주행 4위. 서한GP 장현진은 2차 주행에서 2분 09.364초 기록으로 5위권에 들었다.
마지막 3차 주행(1시간 30분)에는 전체 22명 중 17명이 참가했다. 넥센타이어를 사용하는 황진우와 황도윤(엔페라 레이싱), 금호타이어와 손잡은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최광빈과 문성학, 로아르 레이싱 이찬준이 빠졌다.
3차 주행 1위 기록표에는 서한GP 정회원이 올라갔다. 가장 빠른 랩타임은 2분 09.300초. 최명길, 노동기에 이어 퍼플모터스포트 오일기가 2분 10.083초 랩타임으로 4위에 랭크되었다.
6000 클래스 1~3차 오피셜 테스트에서 작성된 1위 랩타임은 최명길의 2분 07.687초. 2021 시리즈 3라운드 현재 최명길은 드라이버 부문 6위를 기록 중이다. 득점 랭킹 1~3위는 김종겸(52점), 노동기(37점), 황진우(33점).
올해 계획된 오피셜 테스트를 모두 마친 슈퍼레이스 삼성화재 6000 4라운드는 10월 23~24일 전남GT와 함께 한다. 특히 2008년 6월 22일 창설전을 열고 출범한 6000 클래스는 14 시즌 만에 100번째 경기를 맞이한다.
국내 정상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100번째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려낼 전남GT에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 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