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조직위원회가 매니아 층을 위해 발매한 ‘F1 스페셜 패키지’ 상품이 온라인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패키지 상품은 100세트 한정 상품으로, KIC 메인 그랜드스탠드 전일권, 1~100까지 고유번호가 인쇄된 F1 한정판 고급 폴로티, F1 드라이버 팬사인회 초대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값은 100만원.
지난 주부터 옥션티켓을 통해 판매된 이 패키지 상품은 F1 드라이버에게 직접 사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출시 10일 만에 62매가 팔려 나갔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10월 13일) 종료 후 진행될 예정인 F1 드라이버 팬사인회는 메인 그랜드스탠드 관람객 중 선착순 600명만이 참가할 수 있다. 하지만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100명에게는 드라이버 팬 사인회에 우선하여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2011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기간에도 드라이버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7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이 이벤트에는 2천여 명 이상이 몰려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출시된 패키지 상품을 첫 번째로 구입한 신동현 씨(아주대학교 대학원)는 “2010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F1 그랑프리를 관람하면서 팬이 되었다”면서 “가장 좋아하는 페라리 팀 알론소 선수의 사인을 받기 위해 이번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폴로티에 직접 사인을 받아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고 밝혔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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