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핀 에반스가 2021 WRC 4라운드에서 올해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몬테카를로 개막전을 2위로 시작한 에반스는 핀란드 북극 랠리에서 5위를 기록했고, 크로아티아 2위에 이어 포르투갈에서 포디엄 정상에 올라갔다.
에반스에게 포르투갈 라운드는 크로아티아 2위의 아쉬움을 털어낸 일전. 1위를 유지하다 마지막 경기구간에서 다잡은 승기를 놓친 에반스는 현대의 추격자 다니 소르도를 28.3초 차이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020년,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로 이적한 뒤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엘핀 에반스. 포르투갈 랠리를 마친 현재 77점을 획득한 에반스는 토요타의 팀 동료 세바스티앙 오지에에 이어 드라이버즈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service@trackside.co.kr ㅣ 사진 RedBull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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