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한국 DDGT 챔피언십 5전이 오는 8월 26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트랙(1랩 3.045km)에서 열린다. 한국타이어의 공식 후원으로 대회 개최 7년째를 맞이하는 한국 DDGT 챔피언십 5전에는 총 150여 명이 5개 종목 15개 클래스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슈퍼 GT에서 ‘한국 KTR’ 팀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는 카게야마 마사미가 방한하여 한국 DDGT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사인회 등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카게야마 마사미는 현재 슈퍼 GT GT300 클래스에서 포르쉐 911 GT3 R 경주차로 출전하고 있으며, 말레이지아 세팡에서 열린 지난 3전에서 우승하였다.
빼어난 스탠딩 스타트로 ‘돌핀 킹’으로도 불리는 카게야마 마사미는 1987년 데뷔 이래 포뮬러와 투어링카 레이스 뿐만 아니라 르망 24시 등 유수의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어 왔다. 또한, 20여년의 레이스 경력을 토대로 일본 내 자동차 메이커가 주관하는 레이싱 스쿨과 주니어 포뮬러 시리즈의 교관으로 활동하는 등 후진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카게야마 마사미는 이번 방한에서 각 종목별 강연을 통해 그의 레이스 경험을 나누고, 드리프트 공동 심사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GT500, GT300, ST300 통합 결승 페이스카를 직접 운전할 예정이다.
▲ 일본 슈퍼 GT에서 한국 KPR 팀 소속으로 출전하는 카케야마 마사미가
한국 DDGT 5전 현장을 방문한다. 사진 GTA
GT300과 한국-D 2개 클래스 입상자에게는 총 1천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ST200과 ST100 등 총 5개 클래스 우승자에게는 듀오백 코리아가 후원하는 듀오백 알파100M을 증정하고, 매 대회 다양한 대회 현장을 담은 영상들로 꾸며지는 ‘한국 DDGT 영상 콘테스트’에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타이어 1세트와 듀오백 코리아가 증정하는 듀오백 알파 100M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을 찾은 갤러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8월 26일 일요일 현장에서는 RC 데모런과 함께 직접 조정해볼 수 있는 체험 행사, 페이스페인팅 무료 시연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레드불 윙스 팀과 함께 레드불 음료 시음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DDGT 공식 페이스북을 통하여 가장 생동감 있는 대회 현장을 담은 사진을 응모한 갤러리에게는 듀오백 알파 100M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한국 DDGT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MKRC 이맹근 대표는 “지난해 미국 포뮬러-D에서 활약하는 리즈 밀렌의 방한에 이은 이번 카게야마 마사미의 방한은 우리 선수들에게 그의 레이스 경험의 정수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향후 한국타이어와 함께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선수들을 매해 초청하여 뜻 깊은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DDGT 챔피언십은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으며, 상설코스 C 스탠드를 관전석으로 개방한다.
TRACKSIDE STAFF, 사진/MK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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