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가 여수 세계박람회와 런던 올림픽이 종료됨에 따라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준비했다.
그 첫 번째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할인을 받는 방법이다. 지난해에 이어 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는 신한카드와 함께 할인행사(일반회원 10%, 탑스회원 20% 할인)를 펼치고 있다. 어떤 조건 없이 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온라인(옥션티켓과 G마켓 티켓) 결제 시 일반회원과 탑스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즉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조직위원회는 스포츠 관람비용이 상대적으로 부담되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차상위 계층을 위하여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관람 바우처 종목에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추가하여 9월 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기존 스포츠 관람 바우처 회원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차상위 계층은 관람바우처 카드 신청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F1 그랑프리를 관람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관람할 수 있는 문화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기업 등이 대량으로 단체구매 시에는 구매 금액별로 12~18%까지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는 메인 그랜드스탠드를 제외한 나머지 티켓 가격을 대폭 하향 조정하고 일련의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비하여 10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F1 그랑프리 관람이 가능하여 어느 때보다 많은 관람객이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 F1 서킷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관람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K-Pop 콘서트를 금요일, 토요일 2회 연속 개최하고, F1 티켓 소지자에게는 골프장, 도내 유명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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