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6번째 시즌을 맞이한 오일기(퍼플모터스포트)가 5월 1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1 시리즈 개막전에서 6위를 기록했다.
6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한 오일기는 오프닝랩에서 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지만, 4랩째 되찾은 예선 순위를 끝까지 지켜내고 최명길에 앞서 6위 체커기를 지나갔다.
올해 신설된 패스티스트랩 포인트 부문에서는 4위. 오일기의 기록(2분 12.930초)은 슈퍼6000 개막전 1, 2위 황진우(2분 11.810초)와 정의철(2분 12.911초), 그리고 이정우(2분 12.895초)에 이어 네 번째로 빠른 랩타임이다.
오일기의 슈퍼레이스 슈퍼6000 통산 전적은 43전, 2승, 5회 포디엄 피니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는 19전, 1승, 3회 포디엄, 13회 톱10 피니시를 기록했다. 특히 오일기는 개인통산 25회 포인트 피니시 중 50% 이상을 첫 우승 무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달성했다.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