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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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대형트럭 전 차종 신제품 국내 출시


볼보트럭코리아가 5월 20일 경기도 평택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FH16, FH, FM, FMX 대형트럭 전 차종 신제품을 선보였다.

볼보트럭 신형 라인업은 개발기간 8년, 약 1조3천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탄생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8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 라인으로 2025년까지 누적 판매대수 4만대를 달성하여 국내 수입트럭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 선두주자 자리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볼보트럭 신형 라인업은 모두 유로6 스텝D 기준을 준수하는 제품이다. 볼보의 핵심 가치인 안전과 환경은 물론 운전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신형 라인업은 50여가지가 넘는 안전편의사양과 첨단기술이 탑재된 차세대 트럭이다. 2021년 3월 유럽과 한국 판매를 위한 생산이 동시에 시작되었으며, 다른 차원의 안전, 품질, 그리고 혁신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현재까지 2만3천대 이상의 사전 주문을 받았다.

국내 상용 브랜드로는 최초로 빌트인 보조석 사각지대 카메라와 운전자 졸음 경고 시스템을 비롯한 AEBS, LDWS, LCS 등 풀 세이프티 패키지가 신형 라인업 전 차종에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캡의 전면유리 또한 넓어졌으며 얇아진 A필러와 확대된 프레임리스 리어뷰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운전자 가시성이 약 10% 향상됐다. 헤드램프에는 차량의 회전 방향에 따라 조사 각도를 능동적으로 제어하여 전방 및 마주오는 차량의 눈부심 피해를 방지해 주는 안전 시스템인 어댑티브 하이빔이 적용되었다.

세계 최초로 출시되어 혁신을 일으켰던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VDS)이 운전자 및 운행조건별로 개인설정이 가능한 기능을 탑재하며 VDS 에보라는 이름으로 진화했다. 핸들 감도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거칠고 가혹한 주행환경에서도 섀시의 움직임이 캡으로 전달되는 것을 사전에 정밀하게 제어해주기 때문에 안정성 높은 조향성을 제공한다.

또한, 교통흐름에 따라 선행차량이 정차하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스톱앤고(Stop&Go) 기능이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적용되어 시내 주행 시 운전자에게 높아진 주행 편의성을 제공한다.

아이쉬프트(I-SHIFT)는 탄생 20주년을 맞아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버튼 하나로 연비 중심의 이코노미 모드, 연비와 파워의 밸런스를 맞춘 스탠더드 모드, 그리고 파워 중심의 퍼포먼스 모드 3단계로 설정이 가능하다. 덤프의 경우 3단계 모드에 오프로드 모드가 신규로 추가되었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신형 라인업의 실내공간은 더 넓어지고 편안해졌다. 특히, 신형 FM 캡의 경우 글로버트로터 기준으로 최대 1,000리터 넓어졌다. 500ml 생수병 2,000개에 해당하는 부피만큼 넓어진 공간에는 침대 밑 수납공간이 새로 추가되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전 차종에 기본으로 장착된 12인치 고화질 디지털 계기판은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주행에 필요한 총체적인 정보를 보여주는 홈 뷰, 포커스 뷰, 하중 뷰의 세 가지 모드를 갖추었다. 이밖에 터치식 9인치 측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및 통신 등의 첨단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기존 FH캡에만 적용되던 가죽시트를 전 차종에 적용해 신형 라인업의 고급성을 더했다.

신차 출시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볼보트럭 대형 모델 전 차종에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인 ‘볼보 커넥트’를 통해 운행정보, 부품 소모상태 등을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으로 제공한다. 볼보 커넥트의 경우 2019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볼보그룹의 제품 1백만대가 연결되어 차량의 업타임 및 수익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운 ‘볼보 실버 서비스’ 프로그램은 동력전달장치 부품 및 주요 점검 항목에 대한 사전 점검 및 교환 서비스의 보장기간이 5년, 최대 65만km까지 확대되었다.

신형 볼보트럭의 가격은 트랙터 1억8천만원대부터 2억5천만원대까지, 덤프트럭 2억4천만원대부터 2억9천만 원대까지, 그리고 카고트럭 1억7천만원대부터 2억8천만원대까지다.

service@trackside.co.kr l 사진 볼보트럭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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