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개막전에는 12개 팀 드라이버 21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팀 ES,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빠지고, L&K 모터스와 울산XDR 모터스포트가 올해 엔트리에 가세한 점이 특징이다.
각 팀 드라이버 진용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준피티드 레이싱과 퍼플모터스포트 라인업이 일부 축소되었을 뿐, 대다수 팀들이 이전과 같은 선수단과 함께 2021 슈퍼레이스 슈퍼6000 챔피언십 경쟁에 뛰어든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라인업은 조항우, 최명길, 김종겸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슈퍼6000 전통의 강팀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라인업은 올해도 조항우, 최명길, 김종겸으로 구성되었다. 2020 시리즈에서 2승, 2PP, 6회 포디엄 피니시를 합작하며 선전을 펼친 이들은 통산 네 번째 팀 타이틀 정상에 도전한다.
2020 슈퍼6000 시리즈에서 2승을 거두고 팀 창단 2년 만에 3위권에 포진한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올해도 김재현을 단독으로 출전시킨다.
준피티드 레이싱은 박정준과 황진우 듀오를 출전시킨다
ASA&준피티드 레이싱 드라이버는 박정준과 황진우. 넥센타이어와 손을 잡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이 팀의 행보는 2021 슈퍼레이스 슈퍼6000의 재미를 북돋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한GP 캠프에서는 김중군, 장현진, 정회원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2019년, 서한GP로 새 출발을 알리고 선두그룹 3강에 진출한 이 팀은 올해 한층 강화된 전력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에서 풀어놓을 각오를 드러냈다.
서한GP는 올해도 김중군, 장현진, 정회원 트리오를 내세운다
2020 시리즈 6위 팀 퍼플모터스포트는 오일기 단독 체제로 개막전을 운영한 뒤 드라이버 보강을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일을 드라이빙 코치로 선임하고 상위권 진입 의지를 불사르고 있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지난해와 같이 문성학, 최광빈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1차 오피셜 테스트에서 순위 반등을 예고한 로아르 레이싱 라인업은 서주원과 이찬준. 원레이싱은 슈퍼6000 커리어 3년째에 돌입한 올해도 권재인을 내세우고, 지난해 하반기 4라운드에 참가해 경험을 쌓은 마이더스 레이싱 스톡카는 서석현이 책임진다.
지난해 1년을 준피티드 레이싱에서 보낸 하태영은 울산XDR 모터스포트 팀을 창단하고 슈퍼6000에 새로운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 슈퍼6000 신생 L&K 모터스 라인업에는 여성 드라이버 이은정이 올라가 있다. 2020 슈퍼레이스 GT1 시리즈 23위 이은정은 최근 국제C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슈퍼6000 데뷔전을 치른다.
최광빈과 문성학은 2년 연속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에서 활약한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 시대를 다시 연 2016년부터 슈퍼6000 오프닝 레이스에서 우승한 드라이버는 김동은, 조항우, 오일기, 김중군, 김종겸. 5월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1라운드는 채널A, XtvN, 채널A 플러스,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생중계한다.
박기현 기자 allen@trackside.co.kr l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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