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경주, 슈퍼 GT 시리즈를 주관하는 (주)GT어소시에이션(GTA)이 2013년 잠정 캘린더를 발표했다. 8월 10일(금)에 공표된 내용에 따르면 내년 슈퍼 GT는 총 10전이 열릴 예정이다. 여기에는 정규 시리즈 8전과 JAF 그랑프리 외에 올스타전으로 개최되는 한국 대회(5월 18~19일)가 포함되어 있다.
정규 시리즈 8전은 4월 6~7일 일본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막전을 열고, 11월 2~3일 트윈링 모테기에서 최종전을 치른다. 이벤트 레이스 JAF 그랑프리(11월 15~17일)는 슈퍼 포뮬러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슈퍼 GT 한국 대회 창설전은 5월 18~19일,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는 말레이시아 레이스에 이은 또 하나의 국제 경기로, 2013년에는 올스타(ALL-STAR) 경기로 개최된다.
슈퍼 GT 한국 대회에는 세계적인 GT 레이스 사상 최초로 한국인 드라이버와 국산차로 구성된 한국팀이 출전할 전망이다.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을 비롯한 1~2개 팀이 슈퍼 GT 한국 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주)슈퍼지티코리아는 “세계 정상급 GT 레이스, 슈퍼 GT를 기다리는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슈퍼 GT 성공 개최를 밑거름삼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퍼 GT 시리즈는 자국 내 레이스를 포함해 모든 경기가 FIA 공인 국제 경기로 치러진다.
2013 슈퍼 GT 잠정 캘린더
라운드 |
일정 |
장소 |
1 |
4월 6~7일 |
오카야마 |
2 |
4월 28~29일 |
후지 스피드웨이 |
올스타 |
5월 18~19일 |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
3 |
6월 22~23일 |
말레이시아 세팡 |
4 |
7월 27~28일 |
스포츠랜드 수고 |
5 |
8월 17~18일 |
스즈카 |
6 |
9월 7~8일 |
후지 스피드웨이 |
7 |
9월 28~29일 |
오토폴리스 |
8 |
11월 2~3일 |
트윈링 모테기 |
JAF 그랑프리 |
11월 15~17일 |
후지 스피드웨이 |
TRACKSIDE STAFF, 사진/(주)슈퍼지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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