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SK플래닛과 공동 개발한 주행소리 AI분석 기반 실시간 노면위험정보 알림 솔루션이 국토교통부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민간이 가지고 있는 혁신기술과 국민 체감형 ITS(지능형 교통체계) 서비스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전국토관리청이 관리하는 22개 결빙취약구간에 SK플래닛과 한국타이어가 함께 개발한 첨단 솔루션이 시범 적용되어 교통 효율성 및 안전성 향상 효과를 평가받는다.
주행소리 AI분석 기반 실시간 노면위험정보 알림 솔루션은 주행 중인 차에서 취득된 노면 소음을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통해 분석·데이터화하여 노면 상태를 판별한다. 강우, 적설,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 등 위험요소 발생 상황을 조기에 확인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한국타이어는 SK플래닛과 함께 충남 금산 한국타이어 타이어 성능 시험장에서 200여회 주행을 통해 600여 가지 사운드를 수집했다. 이를 6만여개 데이터로 변환해 국내 도로교통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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