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주요 무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6000은 통산 18전(2008년 5전 제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다음으로 많은 경주가 1랩 4.346km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슈퍼레이스 슈퍼6000 결승에서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소속 조항우가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전체 18전 중 6전 우승컵을 거머쥔 결과다.
조항우의 에버랜드 첫 승은 2016 시리즈 7전에서 달성되었다. 결승 출전 드라이버는 22명. 예선 2, 3위 정연일과 김동은을 거느리고 폴포지션을 차지한 조항우는 에버랜드 21랩 결승을 주름잡고 포디엄 정상에 올라갔다.
개인통산 세 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석권한 2017년에는 에버랜드에서 3승을 추가했다. 이후 2승을 더한 조항우는 슈퍼6000 최다 14승 기록을 세웠다.
김종겸, 김재현, 이데 유지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승을 거두었다. 2018~2019 드라이버즈 챔피언 김종겸은 통산 5승 중 2승,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종겸은 지난해 에버랜드에서 2승을 쓸어 담고 슈퍼6000 4위를 기록했다.
김동은, 야나기다 마사타카, 오일기, 장현진, 김중군, 노동기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김동은은 리모델링 이후 처음으로 열린 2016 슈퍼레이스 슈퍼6000 개막전을 제패했다.
지난해 퍼플-모터스포츠에서 활약한 오일기의 슈퍼6000 첫 승 무대도 에버랜드였다. 2016년부터 슈퍼6000에 참가한 오일기는 2018 시리즈 개막전이 열린 에버랜드에서 예선 7위, 결승 1위로 화려한 역전쇼를 펼쳤다.
2019 슈퍼레이스 슈퍼6000 오프닝 레이스 주인공은 김중군. 예선 1위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김중군은 소속팀 서한GP에 슈퍼6000 첫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8전 폴시터는 10명으로 집계되었다. 에버랜드 강자 조항우가 5PP를 기록했고, 김종겸 3PP, 정의철과 김재현은 2PP를 달성했다. 이밖에 에버랜드에서는 13회 폴투피니시 기록이 나왔다.
한편, 리모델링 이전에 개최된 2008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라운드는 김의수(2승), 밤바 타쿠(2승), 조항우(1승)에게 5전 우승컵을 돌렸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우승 기록
드라이버 | 우승 | 팀 |
조항우 | 6 |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
I. 유지 | 2 | 엑스타 레이싱 |
김종겸 |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 |
김재현 | 볼가스 모터스포츠 | |
김동은 | 1 | 팀코리아익스프레스 |
Y. 마사타카 |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 |
오일기 | ENM 모터스포츠 | |
장현진 | 서한-퍼플모터스포트 | |
김중군 | 서한GP | |
노동기 | 엑스타 레이싱 |
슈퍼레이스 슈퍼6000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폴포지션 기록
드라이버 | 폴포지션 | 팀 |
조항우 | 5 |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
김종겸 | 3 |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
정의철 | 2 | 엑스타 레이싱 |
김재현 | 볼가스 모터스포츠 | |
I. 유지 | 1 | 엑스타 레이싱 |
Y. 마사타카 |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 |
A. 타카유키 | 팀106 | |
장현진 | 서한-퍼플모터스포트 | |
김중군 | 서한GP | |
노동기 | 엑스타 레이싱 |
※ 2016~2020 시리즈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