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결승은 모두 30전. 2010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이후 슈퍼6000 공식 캘린더에 합류한 KIC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드라이버는 17명으로 집계되었다.
2010년 11월 20일에 열린 KIC 첫 경주에서는 당시 CJ 레이싱 소속 김의수가 1위를 기록했다. 예선 2위로 KIC 12랩 결승에 돌입한 김의수는 폴시터 밤바 타쿠를 따돌리고 역전 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KIC 최다승 드라이버 명단에는 황진우가 올라가 있다. 그의 KIC 첫 승 무대는 2012 시리즈 3전. 1랩 3.045km 상설트랙 23랩 결승에서 슈퍼6000 데뷔 후 처음으로 포디엄 정상을 밟은 황진우는 2020 시리즈 4전에서 KIC 6승(F1 서킷 4승, 상설 2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조항우와 이데 유지는 KIC 3승 주자. 김의수, 김동은, 아오키 타카유키, 김종겸은 KIC에서 2승을 거두었다. 이밖에 김중군, 정회원, 장현진, 김재현, 최명길 등 10명은 KIC를 달군 슈퍼6000 결승에서 1승을 기록했다.
KIC 30전 예선에서는 15명이 폴시터로 기록되어 있다. 이들 가운데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가 최다 8PP(F1 서킷 7PP, 상설 1PP)를 작성했다. 슈퍼6000 폴포지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조항우는 개인통산 17PP 중 47%에 해당하는 8PP 기록을 KIC에서 세웠다.
김동은, 김중군, 김종겸은 KIC에서 각각 3회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KIC 최다 6승 드라이버 황진우의 폴포지션은 2회. 네덜란드 국적 카를로 반 담을 포함해 아오키 타카유키, 정연일, 이데 유지, 장현진, 최명길도 KIC 예선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IC 30전 중 폴투피니시로 마무리된 레이스는 16전이었다. 첫 폴투피니시 드라이버는 카를로 반 담(2010 시리즈 6전). 지난해에는 김종겸(1전), 최명길(2전), 황진우(4전)가 KIC에서 펼쳐진 슈퍼레이스 슈퍼6000 예선과 결승을 평정하고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포디엄 피니시 기록
| 드라이버 | 포디엄 |
| 김의수 | 31 |
| 조항우 | 26 |
| 황진우 | 25 |
| 김동은 | 24 |
| 이데 유지 | 21 |
| 정의철 | 18 |
| 밤바 타쿠 | 13 |
| 김종겸 | 11 |
| 야나기다 마사타카 | 10 |
| 팀 베르그마이스터, 김재현 | 9 |
| 아오키 타카유키, 안석원, 장현진 | 8 |
| 김중군, 정연일, 카를로 반 담 | 6 |
| 오일기 | 5 |
| 노동기 | 4 |
| 류시원, 김태현, 이승진, 민우, 최명길, 이정우 | 3 |
| 류이치로, 미야모토, 박형일, 김진표 | 2 |
| 정회원, 서주원 외 12명 | 1 |
※ 2008~2020 시리즈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