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1~8전에서는 새로운 포디엄 드라이버가 등장하지 않았다. 이미 포디엄 피니시를 경험한 9명이 KIC,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시리즈 1~8전 1~3위 트로피를 차지한 결과다.
이들 중에서는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이 지난해 최다 4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승을 거둔 김재현은 KIC와 인제 스피디움에서 3위에 오르며 개인통산 9회 포디엄을 달성했다.
2020 슈퍼6000 3회 포디엄 드라이버는 김종겸, 정의철, 장현진, 황진우, 노동기 등 5명. KIC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김종겸은 에버랜드와 KIC 상설트랙에서 개최된 3, 4전에서 연속 3위 시상대를 밟았고, 2020 슈퍼6000 챔피언 정의철은 1, 6, 8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서한GP 장현진의 포디엄 무대는 KIC 1, 2전과 인제 스피디움 6전. 2016년 7월 이후 4년 만에 우승컵을 손에 든 황진우는 2020 시리즈 최종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더블 라운드에서 연속 3위 체커기를 받았다.
슈퍼6000 포디엄 피니시 톱3는 김의수, 조항우, 황진우
2020 슈퍼레이스 슈퍼6000 시리즈에서 2승을 쌓은 노동기도 3회 포디엄 드라이버. 노동기와 함께 엑스타 레이싱에 발탁된 이정우는 두 차례 2위 트로피를 안았고,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최명길은 첫 승을 포함해 2회 포디엄 드라이버로 기록되었다.
2008~2020 슈퍼레이스 슈퍼6000 시리즈에서 포디엄에 오른 43명 중 1위는 여전히 김의수로 집계되었다. 그의 첫 포디엄은 2008 슈퍼6000 창설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센추리클럽 가입 경주(2012 시리즈 4전, 태백)에서 21번째 포디엄을 기록했고, 2016 시리즈 4전이 개최된 KIC에서 슈퍼6000 최다 31회 포디엄 기록을 세웠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가 포디엄 피니시 부문 2위. 슈퍼6000 통산 10승 반열에 올라선 황진우는 개인통산 71전 중 25전을 포디엄 피니시로 마무리 지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포디엄 피니시 기록
드라이버 | 포디엄 |
김의수 | 31 |
조항우 | 26 |
황진우 | 25 |
김동은 | 24 |
이데 유지 | 21 |
정의철 | 18 |
밤바 타쿠 | 13 |
김종겸 | 11 |
야나기다 마사타카 | 10 |
팀 베르그마이스터, 김재현 | 9 |
아오키 타카유키, 안석원, 장현진 | 8 |
김중군, 정연일, 카를로 반 담 | 6 |
오일기 | 5 |
노동기 | 4 |
류시원, 김태현, 이승진, 민우, 최명길, 이정우 | 3 |
류이치로, 미야모토, 박형일, 김진표 | 2 |
정회원, 서주원 외 12명 | 1 |
※ 2008~2020 시리즈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