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TCR 아시아 시리즈 잠정 캘린더가 나왔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따라 1년을 쉰 TCR 아시아는 올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 3개국, 5개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1 TCR 아시아는 5월 7~9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문을 연다. 2~3전 장소는 중국 저장, 장쑤 인터내셔널 서킷. 시리즈 전반 1~3전을 TCR 중국 시리즈와 동행한 이후에는 말레이시아와 마카오에서 하반기 3전을 펼친다.
4~5전은 8~9월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 이어 2021 시리즈 최종전은 마카오 기아 서킷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2021 TCR 시리즈의 행보를 낙관하기는 어렵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추이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마카오 F3와 함께 하는 11월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이 같은 흐름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걸음을 무겁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TCR 아시아에 주력하면서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시리즈를 정상적으로 소화하기가 쉽지 않은 까닭이다.
이에 대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측은 “TCR 아시아를 메인 이벤트로 내세운 팀 입장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보다 구체적인 사안은 향후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 TCR 아시아 캘린더(잠정)
날짜 | 서킷 |
5월 7~9일 |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
6월 18~19일 | 저장 인터내셔널 서킷 |
7월 2~4일 | 장쑤 인터내셔널 서킷 |
8월 13~15일 |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 |
9월 17~19일 |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 |
11월 | 마카오 기아 서킷 |
박기현 기자 allen@trackside.co.kr l 사진 TCR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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