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SK플래닛과 협업 중인 도로위험탐지 솔루션 개발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 영상을 공개했다.
도로위험탐지 솔루션은 주행 중인 차에서 취득된 노면 소음을 인공지능 및 딥러닝 기술을 통해 분석, 데이터화하여 노면 상태를 판별하고 강우, 적설, 블랙아이스 등의 위험요소를 조기에 확인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이번 프로젝트 영상에는 도로살얼음 사고의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기 위한 도로위험탐지 솔루션의 기획 단계부터 기술 개발, 위험 상황에 대한 실제 적용 사례 등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과정이 담겨 있다.
한국타이어는 각 노면 상태별로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 데이터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SK플래닛과 함께 충남 금산에서 20여개 자체 타이어 성능 시험장에서 약 200회 주행을 통해 600여개 사운드를 수집했다.
수집된 사운드는 45,000여개의 데이터로 변환하여 도로살얼음을 포함한 눈길, 빗길 등 사고로 직결되기 쉬운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술 개발에 적용 중이다. 해당 기술은 도로관제 시스템에 실제 적용을 앞두고 있어 향후 국내 도로교통 안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 l 한국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