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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3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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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경쟁! ‘강원 국제 심 레이싱 페스타’ 개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로 돌아온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 6라운드와 함께 열리는 이번 대회에 앞서 실제 레이서들과 시뮬레이션 레이싱 강자들이 모이는 강원 국제 심 레이싱 페스타가 진행된다. 국제 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해외 드라이버들도 참여하는 심 레이싱인 만큼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심 레이싱은 10월 17일 오후 2시부터 생방송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경기는 실제 레이스에 참가해 온 리얼 레이서들이 참여하는 프로 드라이버 클래스와 심 레이싱 실력자들이 나서는 심 드라이버 클래스로 구분된다. 레이싱 기어를 사용하며 PC 기반 온라인 레이싱 게임을 활용하며, 게임 내 경주차는 올해 슈퍼6000와 같다.
프로 드라이버 클래스에는 슈퍼6000 드라이버 문성학과 최광빈(CJ로지스틱스 레이싱), 권재인(원레이싱)이 참가해 관심을 모은다. 최광빈은 e슈퍼레이스 시리즈에도 참가하고 있을 정도로 시뮬레이션 레이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문성학도 해외 레이스에서 활동하던 시기에 훈련을 위해 심 레이싱을 활용해왔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심 레이싱 실력을 바탕으로 실제 레이서가 된 김규민(CJ로지스틱스 레이싱)도 프로 드라이버 클래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과 상대하게 될 해외 드라이버들의 면면도 흥미롭다. 중국 최고 수준의 드라이버로 꼽히는 추이 위에(상하이 리성 레이싱팀)는 중국 포뮬러 그랑프리에서 시즌 챔피언을 세 차례나 차지했던 실력자로 관심을 모은다. 같은 팀 리우 한양은 차세대 주자이면서 월드 e레이싱 챔피언십과 F1 e스포츠 시리즈를 경험한 심 레이싱 전문가여서 김규민과 대결이 흥미로울 전망이다.
BMW M 클래스를 통해 한국 레이스를 경험한 인도네시아 드라이버 찰스와 헨리(MIM 레이싱)도 이번 강원 국제 심 레이싱 페스타에 참가한다.
심 드라이버 클래스는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선발과정을 거친 24명이 참가한다. e슈퍼레이스 정규 리그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영찬을 비롯해 이상진, 장준호 등 e슈퍼레이스 시리즈를 통해 실력을 드러낸 도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40대부터 10대까지 도전자들의 연령대가 다양해 오로지 실력만으로 경쟁하는 심 레이싱의 묘미가 배가될 전망이다.
각 클래스에서 상위 10위 이내 성적을 거둔 드라이버들은 올스타전에 진출해 최강자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실제 레이서와 심 레이싱 드라이버를 가리지 않고, 국적이나 나이 또한 상관하지 않는 통합전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무제한의 경쟁이 펼쳐지게 될 이번 강원 국제 심 레이싱 페스타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는 심 레이싱 대회에 이어 10월 24~25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슈퍼6000을 비롯해 오랜만에 경기를 재개하는 GT 클래스가 더블 라운드 일정으로 레이스를 펼친다.
시즌 일정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챔피언십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한 전략적인 경쟁이 흥미롭게 펼쳐질 전망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만 볼 수 있는 BMW M 원메이크 레이스, 레디컬 컵 코리아도 3개월여 만에 레이스를 재개한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 l (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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