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세변화를 예고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전반 1~4라운드에서는 위드 모터스포츠, 투케이바디, 원웨이 모터스포츠 팀 드라이버들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포디엄 정상을 밟은 드라이버는 4명. 투케이바디 팀 루키 정병민이 첫 승 트로피를 차지한데 이어 원상연, 박동섭, 제성민이 KIC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값진 성적을 거두었다.
정병민, 원상연, 박동섭, 제성욱 GT2 1~4라운드 우승컵 나눠
2020 시리즈 8라운드 중 4라운드를 마친 현재 위드 모터스포츠 소속 박동섭이 드라이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열린 네 경주에서 1승, 3PP, 3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박동섭은 챔피언십 포인트 88점을 획득하면서 슈퍼레이스 GT2 강자로 떠올랐다.
KIC 개막전 예선 1위, 결승 2위는 박동섭의 선전을 예고한 일전. 2라운드 4위, 3라운드 폴투윈, 4라운드 2위 등 연이어 강공을 펼친 박동섭은 챔피언 후보로 손색없는 행보를 보여줬다.
슈퍼레이스 GT2 2라운드 1~3위 원상연(가운데), 강민서(오른쪽), 정병민
위드 모터스포츠 박동섭(왼쪽)과 제성욱
슈퍼레이스 GT2 루키 정병민의 활약도 눈에 띈다. 슈퍼레이스 슈퍼1600, 현대 아반떼 컵, 넥센 스피드레이싱을 거쳐 2020 GT2 클래스에 데뷔한 정병민은 어느 해보다 인상적인 주행을 선보이며 드라이버즈 2위를 기록 중이다.
원웨이 모터스포츠 원상연은 1승, 1PP, 2회 포디엄을 묶어 드라이버 부문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슈퍼레이스 GT2 클래스에서의 첫 걸음은 예선 5위, 결승 3위. 데뷔전 포디엄에 탄력을 붙인 원상연은 2라운드에서 마수걸이 우승을 챙겼고, 이어진 3~4라운드를 톱10 피니시로 마무리 짓고 하반기 강공의 발판을 다졌다.
2019 슈퍼레이스 GT2 시리즈 8위 강민서는 4라운드 현재 4위. 2라운드 2위를 포함해 꾸준하게 포인트를 축적한 강민서는 그릿 모터스포츠의 루키 도영주에 1점 앞선 점수로 4위를 지키고 있다.
위드 모터스포츠 제성욱은 4라운드 우승컵을 들고 드라이버즈 6위로 성큼 올라섰다. 7월 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인통산 첫 폴투윈 기록을 세운 제성욱은 레퍼드 맥스 지티 팀 김지원, 정용표, 홍성재, 남윤석을 거느리고 선두그룹 진출의 발판을 다졌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5, 6 더블 라운드는 8월 15~16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드라이버 순위
순위 |
드라이버 |
팀 |
점수 |
1 |
박동섭 |
위드 모터스포츠 |
88 |
2 |
정병민 |
투케이바디 |
59 |
3 |
원상연 |
원웨이 모터스포츠 |
58 |
4 |
강민서 |
다가스 & 모모 |
53 |
5 |
도영주 |
그릿 모터스포츠 |
52 |
6 |
제성욱 |
위드 모터스포츠 |
38 |
7 |
김지원 |
레퍼드 맥스 지티 |
33 |
8 |
정용표 |
레퍼드 맥스 지티 |
26 |
9 |
홍성재 |
레퍼드 맥스 지티 |
19 |
10 |
남윤석 |
레퍼드 맥스 지티 |
15 |
※ 2020 시리즈 1~4라운드 합계
※ 오피셜 타이어 : 금호
박기현 기자 allen@trackside.co.kr l 사진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CopyrightⓒRacewee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