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알앤디 소속 한민관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3라운드 예선에서 1위에 올랐다. 7월 4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GT1 30분 예선에서 한민관은 2분 06.937초 랩타임으로 결승 폴포지션을 예약했다.
GT1 예선 2위는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강두. 비트알앤디 박석찬과 백철용이 3, 4위에 랭크되었고, 원레이싱의 여성 드라이버 임민진은 박성현에 앞선 예선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 선두 정경훈 핸디캡+BOP 210kg 얹고 예선 11위 기록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3라운드 예선은 KIC 개막 더블 라운드와 다른 결과를 보여줬다. 이전 경주 성적에 따라 부여된 핸디캡웨이트 영향을 받은 탓이다. 특히 GT1 최강 정경훈은 핸디캡웨이트 150kg(시퀀셜 트랜스미션 B.O.P 60kg 포함 210kg)을 얹어 예선 톱10 진입을 이뤄내기 어려웠다.
이와 달리 비트알앤디 한민관은 3라운드 예선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핸디캡웨이트 20kg을 싣고 GT1 엔트리 28명 중 1위 기록을 뽑아낸 것이다.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강두는 예선 2위. 1, 2라운드에서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로 옮겨 치른 3라운드 예선에서 2위로 도약했다.
비트알앤디 박석찬은 이번에도 예선 3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박준서의 걸음도 빨라져, 이전 두 경주보다 향상된 예선 4위에 랭크되었다. 원레이싱 임민진은 개막전과 같은 예선 6위. 2라운드 예선에서도 9위를 기록한 임민진은 세 경주 연속 예선 톱10 진출에 성공했다.
GT1 예선 8~10위는 김양호, 오한솔, 강진성. 2라운드 3위 오한솔은 핸디캡웨이트 30kg을 이수하며 9위를 기록했고, 1~2라운드 합계 드라이버즈 9위 강진성이 3라운드 예선 10위권을 마무리지었다.
득점 선두 정경훈은 예선 11위. 이밖에 카트 챔피언십 출신 신찬은 21위 기록을 작성했다. GT2 3라운드 예선에서는 박동섭, 제성욱, 도영주가 톱3에 들었다.
박기현 기자 l allen@trackside.co.kr, 사진 l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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