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가 후원하는 레이싱팀이 출범했다. 강원도 인제군의 후원을 받는 인제오토피아-킥스 레이싱팀이 그 주인공. 2013년 인제오토테마파크 완공을 앞둔 (주)인제오토피아는 올 시즌 킥스 레이싱팀과 타이틀 스폰서십을 맺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5월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폰서십 조인식에는 (주)인제오토피아 우철식 대표와 김정수 감독, 인제군 최상기 부군수, 최덕용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정수 감독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의 후원을 받는 레이싱팀으로 거듭나게되어 기쁘다”면서 “인제오토피아와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순 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최상기 부군수는 “”국내 최초로 프로 카레이싱팀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인제오토테마파크 등 관련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인제오토피아에서는 인제오토테마파크 정식 오픈 이전에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레이싱팀 지원, MEP(Motorsports Education Program)에 따른 분야별 인재 육성,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2, 3단계 사업 등을 건설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주)인제오토피아는 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사업 시행자로서 태영건설, 포스코 ICT, (주)코리아레이싱페스티벌, 과학기술인공제회 등이 설립한 회사로, 국제자동차경주장, 호텔, 콘도 등을 포함한 대규모 모터스포츠단지를 2013년 4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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