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 2라운드에서는 눈여겨볼 몇몇 기록이 양산되었다. 가장 주목할 내용은 슈퍼레이스 통산 100경기 달성. 2007년에 출범한 슈퍼레이스는 지난해까지 13 시즌 동안 99전이 개최되었고, 올해 KIC 개막전에서 100번째 경기를 맞이했다.
올해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통산 100경기 기록이 양산되었다
2008년에 시작된 슈퍼6000 시리즈도 통산 90라운드를 치렀다. 첫 해 5라운드, 이듬해 6라운드가 열렸고, 지난해 9라운드에 이어 올해 6월 20~21일 두 경주가 추가되었다. 2008 슈퍼레이스 슈퍼6000 창설전부터 올해 개막전까지 1전 이상을 뛴 드라이버는 100명. 슈퍼레이스 100번째 경기에 문성학, 이찬준, 최광빈, 황도윤 등 루키 4명이 가세한 결과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슈퍼6000 시리즈에서는 21번째 우승 선수가 나왔다. 2019 시즌까지 20명이었던 슈퍼6000 우승자 명단에 최명길이 올라간 것이다. 올해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에 발탁된 최명길은 6월 21일 KIC 2라운드에서 우승하며 뜻 깊은 기록을 세웠다. 이는 최명길의 슈퍼6000 통산 7번째 결승에서 작성된 기록이다.
김종겸은 슈퍼6000 풀 시즌 출전 세 번째 해 개막전을 폴투윈으로 장식했다
2018~2019 슈퍼6000 챔피언 김종겸은 풀 시즌 출전 세 번째 해개막전을 폴투윈으로 장식했다. 클래스 데뷔전 성적은 2010 시리즈 3라운드에서의 2위.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현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에 들어간 2018 시리즈 개막전에서 예선 5위, 결승 4위를 기록한 김종겸의 지난해 오프닝 레이스 성적은 예선 10위. 결승 7위였다.
슈퍼6000 50전에 참가한 정의철은 통산 10회의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의 올해 개막전 기록도 이채롭다. 개인통산 슈퍼6000 49번째 레이스에서 10번째 2위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낸 것이다. 정의철의 슈퍼6000 통산 성적은 50전(2라운드까지),2승, 5PP, 16회 포디엄 피니시. 그의 2위 기록은 역대 슈퍼6000 드라이버 중 가장 많다(팀 ES 김의수와 동률). 이밖에 지난해 엑스타 레이싱 동료 이데 유지의 2위는 8회였고, 조항우와 황진우는2위 트로피 6개를 보유하고 있다.
로아르 레이싱의 슈퍼6000 루키 이찬준
한편, 2020 슈퍼레이스 슈퍼6000 루키 드라이버 중에서는 로아르 레이싱 이찬준의 2라운드 12위가 가장 좋았다. 문성학과 최광빈(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14위, 황도윤(플릿-퍼플모터스포트)의 1, 2라운드 최고 성적은 18위였다.
박기현 기자 l allen@trackside.co.kr,
사진 l 정인성 기자(nsdolti@gmail.com),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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