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알앤디 정경훈의 시리즈 초반 고공비행이 힘차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개막전에서 폴투윈을 기록한 정경훈은 2라운드 예선에서도 가장 빠른 랩타임을 작성하고 두 경주 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6월 21일 오전 9시 55분에 시작된 GT1 2라운드 예선에 참가한 드라이버는 27명. 1라운드 우승에 따른 핸디캡웨이트 80kg을 얹고 2라운드 예선에 나선 정경훈은 2분 27.819초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서한GP 오한솔이 예선 2위. 1라운드 결승 6위 오한솔(2분 28.168초)은 비트알앤디 정원형(2분 28.219초)보다 0.051초 빠른 기록으로 결승 그리드 두 번째 자리에 서게 됐다.
2020 슈퍼레이스 GT1 개막전에서 포디엄을 놓친 박석찬은 2라운드 예선 4위. 서한GP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1라운드 결승에서 11위에 머문 강진성은 개막전 2위 한민관에 앞선 5위에 랭크되었다.
룩손몰 강민재, 비트알앤디 백철용은 예선 7, 8위. 이어 원레이싱 임민진이 9위를 기록했고, 준피티드 레이싱 박성현이 예선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2라운드 예선에서는 위드 모터스포츠 소속 박동섭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개막전 3위 원상연은 예선 2위.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막전 우승컵을 차지한 정병민은 강민서, 김지원, 도지원, 홍성재를 거느리고 GT2 2라운드 결승을 시작한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결승은 6월 21일 오후 1시 5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GT1, GT2 통합 결승은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채널A, XtvN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2 2라운드 예선 기록
※ 6월 21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1랩=5.615km
※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 l allen@trackside.co.kr, 사진 l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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