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프닝 레이스 예선 결과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김종겸과 조항우가 1, 2위를 기록했다. 1랩 5.615km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 슈퍼6000 1~3차 예선에서 김종겸은 2분 12.433초 랩타임으로 1위, 조항우는 선두와 0.297초 차이로 2위에 랭크되었다.
6개 팀 10명 Q3에 진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대표하는 슈퍼6000 시리즈는 올해도 3회 예선을 치러 결승 그리드를 결정한다. 23명이 참가한 Q1 1~3위는 김종겸, 조항우, 정의철.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선수들이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이 3위에 들었고, 최명길과 장현진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슈퍼6000 루키 최광빈, 이찬준, 문성학, 황도윤은 Q1에서 탈락했고, 김민상과 하태영, 최해민, 김의수도 15명이 진출하는 Q2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
Q2에서도 김종겸, 조항우, 정의철이 기록표 상위권을 점령했다. 장현진, 김재현, 최명길은 4~6위. 서주원과 이정우가 10위권에 턱걸이한 사이 정회원, 오일기, 김중군, 박정준, 권재인 등 5명은 두 번째 예선까지 치르고 각 팀 피트로 들어갔다.
Q3에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엑스타 레이싱, 서한GP, 로아르 레이싱, 준피티드 레이싱, 볼가스 레이싱 선수 10명이 포진했다. 특히 지난해 팀 챔피언십 1, 2위 아트라스비엑스와 엑스타 레이싱 드라이버들은 모두 Q3에 진출해 자웅을 겨루었다.
이들 중 톱은 2018~2019 챔피언 김종겸. 예선 전반에 걸쳐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김종겸은 세 차례 예선을 휩쓸고 결승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예선 2위는 아트라스비엑스 조항우. 서한GP 장현진은 3위,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은 예선 4위를 기록했다.
볼가스 레이싱 김재현은 예선 5위. 이어 최명길, 서주원, 노동기, 이정우, 황진우가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1라운드 예선 10위권에 들었다. 예선 포인트는 김종겸(3점), 조항우(2점), 정의철(1점)이 가져갔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1라운드 예선 기록
※ 6월 20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1랩=5.615km
※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 l allen@trackside.co.kr, 사진 l 정인성 기자(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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