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시리즈에서는 이전보다 한층 다이내믹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 클래스 강자들이건재한 가운데 새로운 팀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개막 이전부터 뜨거운 순위 경쟁을 예고한 때문이다.
6월 20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문을 여는 2020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첫 경주 엔트리에 등록한 드라이버는 14개 팀, 29명. 지난해 선두그룹 비트알앤디, 서한GP, 준피티드 레이싱, 쿼드로 이레인 레이싱을 비롯해 원레이싱, 그릿 모터스포츠, 원웨이 모터스포트, 팀 벤조-루카스로드, 팀 ES, 투케이바디, 볼가스 레이싱 선수들이 올해 GT1 개막전에 참가해 한 판 승부를 펼친다.
14개 팀, 29명 2020 슈퍼레이스 GT1 개막전에 출전
지난해 정상 비트알앤디는 GT1 팀 중 최다 6명을 출전시킨다. 챔피언 정경훈을 필두로 백철용, 박석찬, 조익성, 정원형이 비트알앤디 소속으로 2019 슈퍼레이스 GT1에 뛰어들고, 2016 GT2 챔피언 출신 한민관이 이 팀에 합류해 포디엄 진출을 노린다.
서한GP는 오한솔, 강진성 듀오 체제로 올 시즌을운영한다.2019 드라이버즈 3위 오한솔의 팀 동료로 강진성을 영입해 2020 슈퍼레이스 GT1 타이틀에 도전한다.
준피티드 레이싱 라인업은 새롭게 편성되었다. 기존 멤버 박성현과 박준서 외에 국내 카트 레이스에서 실력을 쌓은 영 드라이버 신찬을 발탁했다. 쿼드로 이레인 드라이버는 박종근과 김성현. 이전까지 임민진을 단독으로 내세웠던 원레이싱 팀에는 루키 장대성이 들어갔다.
2019 슈퍼레이스 GT2에 전념한 그릿 모터스포츠는 GT1 클래스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 팀 드라이버 진용은 지난해 GT2 시리즈 2, 3위 이창우와 박원재. GT1 클래스에 처음 진출한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2020 GT1 개막전에 김양호와 김강두를 출전시킨다.
원웨이 모터스포트, 팀 벤조-로카스로드, 팀 ES도 올해 슈퍼레이스 GT1 경쟁 대열에 합류한다. 원웨이 모터스포트 팀 리더는 2019 GT1 시리즈 6위 박규승. 국내 아마추어 레이스에서1년을 보낸 이효준이 원웨이 모터스포트 경주차를 타고 GT1에 데뷔한다.
신생 팀 벤조-루카스로드 선수단은 이용태와 이은정. 이밖에 국내 카트 시리즈에서 3년을 뛴 김무진은 김의수 감독이 이끄는 팀 ES 소속으로 GT1 클래스에 참가하고, 룩손몰과 투케이바디는 강민재와 이정훈을 단독으로 내세웠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개막 더블 라운드 결승은 6월 20~21일 오후 1시 5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대회 프로모터 (주)슈퍼레이스는 채널A, 채널A플러스, XtvN,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슈퍼레이스 개막전을 생중계한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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