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할 드라이버 라인업이 모두 확정되었다. 플릿-퍼플모터스포트, 팀 ES, 로아르 레이싱, 볼가스 모터스포츠(이전 볼가스 레이싱)가 최근 투 드라이버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11개 팀 선수단 24명이 결정되었다.
신생 로아르 레이싱 라인업은 서주원-이찬준
올해 슈퍼레이스 슈퍼6000 라인업은 크게 바뀌었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조항우,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종겸), 서한GP(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원레이싱(권재인) 진용은 이전 그대로. 엑스타 레이싱, 볼가스 모터스포츠,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퍼플모터스포트, 준피티드 레이싱, 팀 ES는 새로운 라인업을 꾸렸고, 신생 로아르 레이싱이 슈퍼6000 경쟁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엑스타 레이싱의 2020 라인업은 정의철, 노동기, 이정우. 6년 동안 함께 한 이데 유지를 방출한 엑스타 레이싱은 지난해 루키 노동기와 이정우를 영입하고 3카 체제를 구축했다.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김재현과 김강두 듀오를 올해 슈퍼6000에 내보낸다. 당초 이 팀은 지난해 3위 김재현만 출전시킬 계획이었으나, GT 드라이버로 영입한 김강두를 슈퍼6000 클래스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신임 이정웅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문성학과 최광빈에게 수프라 GR 스톡카를 맡긴다. 루키 문성학은 영국 포뮬러 르노, 포뮬러 BMW 퍼시픽, F2 등을 경험한 해외파. 2019 슈퍼레이스 GT1 시리즈 2위 최광빈도 올 시즌 슈퍼6000 루키 대열에 합류했다.
드라이버 라인업을 전면 교체한 퍼플모터스포트는 제일제당 레이싱, ENM 모터스포츠를 거친 오일기와 해외파 황도윤 듀오로 2020 시즌을 운영한다. 준피티드 레이싱 선수단는 박정준, 황진우, 하태영. CJ로지스틱스 레이싱과 결별한 황진우와 1년을 쉰 하태영이 박정준 감독이 이끄는 준피티드 레이싱에 가세했다.
제일제당 레이싱 감독 출신 김의수는 팀 ES 현역으로 복귀하면서 2013 슈퍼레이스 GT 챔피언 최해민을 영입했다. 이밖에 서주원이 창단한 로아르 레이싱에는 카트 드라이버 출신 이찬준이 발탁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캘린더 일부가 변경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첫 경주는 6월 20~21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더블 라운드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드라이버 라인업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 조항우, 야나기다 마사타카, 김종겸
엑스타 레이싱 / 정의철, 이정우, 노동기
서한GP /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볼가스모터스포츠 / 김재현, 김강두
CJ로지스틱스 레이싱 / 문성학, 최광빈
플릿-퍼플모터스포트 / 오일기, 황도윤
준피티드 레이싱 / 박정준, 황진우, 하태영
원레이싱 / 권재인
팀 ES/ 김의수, 최해민
팀 훅스 아트라스비엑스 / 김민상
로아르 레이싱 / 서주원, 이찬준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