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8~7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릴 ‘2012 X게임즈 로스 앤젤레스’에서 시트로앵 소속 세바스티앙 로브를 위해 특별 제작된 시트로앵 DS3 ‘XL’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센 모토스포트에서 제작한 이번 랠리크로스 레이스카는 X게임즈의 ‘X’와 로브(Loeb)의 ‘L’을 따 이름을 지었다. DS3 XL의 2.0 터보 엔진의 파워는 545bhp. 0→시속 100km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2.4초로 알려져 있다. 이번 랠리크로스에서 1위를 목표로 삼고 있는 로브는 레드 불과 함께 선보이는 DS3 XL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유럽에서 처음 시작된 랠리크로스는 미국에서 최근 몇 년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11년 제1회 글로벌 랠리크로스 챔피언십(Global Rallycross Championship)에서는 3전이열렸고,올해는 X게임즈 로스 앤젤레스를 포함해 총 5전이계획되어 있다. 랠리크로스는 1km 비포장 및 자갈, 그리고 포장 등 혼합 도로에서 치러진다. 대회 운영방식은 먼저 정해진 코스4바퀴를 돌고, 2회째에는 5바퀴를 달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흔히 익스트림 스포츠의 올림픽으로 알려진 X게임즈는 1994년 미국 ESPN이 시작했다. 매년 BMX, 모토크로스, 스케이트보드, 랠리크로스 등이 펼쳐지며, 세계 170개국에 방영되고 있다.
TRACKSIDE NEWS, 사진/레드 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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