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TCR 말레이시아 3라운드 예선에서 현대 팀 엥슬러 소속 루카 엥스러가 1위 기록을 세웠다. 2월 14일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1랩 5.543km)에서 열린 3라운드 첫 번째 예선에서 엥슬러는 2분 19.548초 랩타임으로 가장 빠른 기록을 냈다. 2~3위는 득점 선두 대니얼 로이드와 조시 파일즈.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에서 TCR 말레이시아에 데뷔한 조시 파일즈는 현대 i30 N TCR 경주차를 타고 첫 예선 3위(2분 20.201초)를 기록했다.
루카 엥슬러는 두 번째 예선에서도 출전 드라이버 7명(컵 클래스 2명 포함) 중 가장 빨랐다. 엥슬러의 베스트 기록은 2분 16.409초. 대니얼 로이드는 선두에 0.856초 뒤진 기록으로 연속 2위에 랭크되었고, 니콜라스 그루버와 조시 파일즈가 그 뒤를 이었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TCR 말레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