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조현범)가 신설 모터스포츠 대회인 ‘DTM 트로피’(DTM Trophy) 시리즈 오피셜 타이어 서플라이어로 선정됐다.
올해 출범한 DTM 트로피는 프로와 아마추어, 주니어 선수들이 후륜구동 GT 경주차로 출전하는 신설 모터스포츠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2020년부터 4년 간 DTM 트로피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 레이싱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매 경기마다 엔지니어를 파견해 팀과 선수들에게 전문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오피셜 타이어 선정을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2011년부터 DTM과 인연을 맺은 한국타이어는 DTM의 서포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DTM 트로피와도 타이어 독점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DTM 트로피에는 400~500 마력대 GT4 경주차가 참가한다. 시리즈 우승 상금은 7만5천유로(약 9,800만원). 2~3위에게는 각각 5만유로(약 6,500만원)와 2만5천유로의 상금을 수여한다.
2020 DTM 트로피 개막전은 4월 24~26일. DTM 개막전이 열리는 벨기에 졸더 서킷에서 2020 시리즈 7라운드를 시작한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한국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