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2020 24시 시리즈 개막전 두바이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국내 레이싱팀 최초로 24시 시리즈에 참가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1월 9~11일, 두바이 오토드롬(1랩 5.390km)에서 열린 두바이 24 GT4 데뷔전에서 일반적인 예상을 뒤엎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조항우, 김종겸, 야나기다 마사타카, 박재성으로 라인업을 구성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경주차는 메르세데스-AMG GT4)의 예선 성적은 12개 팀 중 11위. 그러나 폭우로 중단된 결승에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전체 30위, GT4 클래스 1위를 기록했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 대표 겸 선수는 “모든 팀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출전해 첫 대회부터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환경이 낯설었지만 대회 오피셜 타이어인 한국타이어의 특성과 성능에 익숙했던 것도 안정적인 기량을 발휘하는 데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에서 3년 연속 더블 타이틀을 획득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아 2020 24시 시리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4시 시리즈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공식 후원사인 한국타이어가 지난 2015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한국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