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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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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슈퍼6000 폴시터는 통산 21명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예선에서는 통산 21명이 1위 기록을 세웠다. 2008년부터 이 클래스에 출전한 96명 중 21.9%에 해당하는 선수들이 폴포지션을 차지한 것이다. 예선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낸 드라이버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팀 조항우. 지난해에는 볼가스 레이싱 김재현이 처음으로 예선 1위에 올랐다.

최다승 조항우, 슈퍼6000 최다 17PP 기록

최다승 주자 조항우는 슈퍼6000 폴포지션 부문에서도 1위에 랭크되었다. 개인통산 56전 중 17전 예선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작성한 것. 약 30%에 달하는 조항우의 폴포지션은 현역 드라이버 중 1위 기록이다.

조항우의 첫 예선 1위 무대는 2008 시리즈 2전이 열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당시 1.8km 숏코스)였고, 지난해 KIC 3전에서 최다 폴포지션 기록을 경신했다. 예선과 결승을 1위로 마친 레이스는 10전. 서킷 별로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8PP(상설 1PP 포함),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7PP(리모델링 이전 2PP 포함), 일본 오토폴리스와 중국 광둥에서 각각 1PP를 기록했다. 한 시즌 최다 폴포지션은 세 번째 타이틀을 거머쥔 2017년의 4회.

가장 많은 레이스를 소화한 김의수가 최다 폴포지션 부문 2위에 들었다. 그의 첫 PP 서킷은 슈퍼6000 창설전이 개최된 2008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2.125km 롱코스). 개인통산 최다 13승(2014 시리즈 6전, 태백 레이싱파크)을 톱그리드에서 시작한 김의수는 2009년 2전부터 5전까지 4경주 연속으로 예선을 장악했다.

2010 시즌 챔피언 밤바 타쿠의 폴포지션은 9회. 이어 김동은, 김중군, 김종겸이 최다 폴포지션 공동 4위를 지키고 있다. 슈퍼6000 통산 7승을 쌓은 김동은은 시리즈 3위에 오른 2012 슈퍼6000 클래스에서 4PP, 그리고 지난해 우승한 나이트 레이스에서 여섯 번째 예선 1위를 찍었다.

서한GP 김중군은 슈퍼6000 데뷔 해인 2014년에 4PP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KIC(상설)에서 2PP를 더했다. 아트라스비엑스 김종겸의 폴포지션도 6회. 2018~2019 시리즈 18전에서 이뤄낸 6PP, 4승, 7회 포디엄 피니시는 그에게 타이틀 2연패의 영광을 안겼다.

2016 슈퍼레이스 슈퍼6000 챔피언 정의철의 통산 폴포지션은 5회. 2016년부터 매년 예선 1위 기록을 추가한 정의철은 지난해 최종 9전이 열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결승 톱그리드를 차지했다.

황진우와 이데 유지는 최다 예선 공동 5위에 포진해 있다. 개인통산 9승 트로피를 보유한 황진우는 태백 레이싱파크, KIC, 인제 스피디움, 중국 주하이 서킷에서 4PP를 쌓았고, 2014년부터 줄곧 선두그룹에서 활약한 이데 유지도 4PP를 기록 중이다.

2PP 드라이버는 3명. 2015 챔피언 팀 베르그마이스터, 그리고 2019 시리즈 8, 9위 장현진과 정연일이 폴시터 21명 엔트리에 들어가 있다. 이밖에 정회원, 김재현, 야나기다 마사타카, 박형일, 야마나시 코지, 가토 히로키, 아베 히카루 등 7명이 예선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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