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월드 챔피언, 세바스티앙 로브가 카탈루냐 랠리에서 WRC 통산 80승에 도전한다. 10월 25일 시작된 2019 WRC 13라운드 카탈루냐 랠리 첫 번째 경기구간(SS)을 10위로 시작한 로브는 SS3, 5, 6에서 1위를 기록하며 레그1 선두로 나섰다.
로브(1시간 21분 24.7초)에 1.7초 차이로 따라붙은 티에리 누빌이 레그1 2위. 다니 소르도도 선전을 펼쳐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이 카탈루냐 랠리 레그1 톱3를 휩쓸었다.
챔피언십 리더 오트 타낙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동료 크리스 미케에 이어 5위. 시트로엥의 라이벌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로브에 4분 뒤진 9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현대 i20 월드 랠리카를 운전하는 세바스티앙 로브는 카탈루냐 랠리 통산 9승 주자. 지난해 시트로엥 WRT 소속으로 카탈루냐 랠리를 제패한 로브는 현대로 옮긴 올해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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