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페라리 피오라노 서킷에서 ‘페라리 클래시케 아카데미’(Ferrari Classiche Academy)를 개최했다.
페라리 클래시케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 페라리 모델에 대해 검증하고 최상의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페라리는 2006년 페라리 클래시케 부서를 설립한 뒤 클래식카를 관리하고 페라리 고유의 가치를 보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틀 동안 피오라노 서킷에서 운영된 이번 페라리 클래시케 아카데미에는 308 GTS & GTBi, 그리고 몬디알 3.2 모델이 투입됐다. 참가자들은 페라리 클래시케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과 전자장치가 적용되기 이전 모델들을 운전하는 데 필요한 드라이빙 기술 교육을 받았다.
페라리 클래시케 센터와 페라리의 다양한 기술 정보가 보관된 클래시케 아카이브를 방문하는 투어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엔지니어 작업 노트 관람, 1947년부터 제작된 GT 및 레이싱카의 레이스 기록 등을 살펴봤다.
이후 이어진 트랙 섹션에서는 인스트럭터의 드라이빙 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운전자는 전자장치의 도움 없이 힐앤토와 더블 클러치 등 수동 변속 과정에 대한 방법을 배우며 클래식카 드라이빙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두 번째 페라리 클래시케 아카데미는 2020년 봄에 개최될 예정이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FMK
[CopyrightⓒRACEWEE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