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모닝 챌린지 레이스 최종전이 10월 19~20일 KIC에서 개최된다. 올 시즌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6라운드 엔트리에 등록된 드라이버는 38명.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3연전을 치른 선수단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올해 마지막 열전을 치른다.
KSF 모닝 챌린지 레이스 5라운드를 마친 현재 공승권, 김성훈, 강창원이 챔피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공승권의 1위는 리타이어 없이 꾸준하게 고득점을 쌓은 덕분이다. 개막전 성적은 예선 2위, 결승 2위. 포디엄 피니시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공승권은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3위를 기록했고, 3~5라운드 4, 3, 2위로 득점 선두의 자리를 지켰다.
공승권의 라이벌 김성훈은 가장 강력한 챔피언 후보로 꼽을 수 있다. 두 차례 실격(1라운드 운영규정 제3장, 제3조 3.2 의무복장 미착용, 3라운드 무게규정 위반)의 위기를 극복하고 3승을 쌓은 김성훈은 올해 모닝 챌린지 레이스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김성훈의 첫 승은 KIC 2라운드에서 양산되었다. 챔피언십 라이벌 공승권 뒷자리 2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한 뒤 역전 우승을 차지한 것. 이후 4, 5라운드 연속 폴투윈을 기록한 김성훈은 단숨에 56점을 더하면서 공승권과의 점수 차이를 4점으로 좁혔다.
2018 모닝 챌린지 레이스 첫 시즌을 3위로 마무리 지은 강창원에게도 정상 도전의 기회가 열려 있다. 선두와의 점수 차이는 16점. 한 경주에 최다 28점을 쌓을 수 있는 만큼, 최종전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이밖에 5라운드 현재 4~6위는 남정우, 심재덕, 구본승. 개막전 우승의 주역 이율은 7위에 랭크되어 있고, 최현섭과 한홍식, 권기원은 10위권 선수들이다.
2019 KSF 모닝 챌린지 레이스 최종 6라운드는 10월 19일 예선을 거쳐 2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KIC 13랩 결승에 돌입한다.
2019 KSF 모닝 챌린지 레이스 득점 순위
1 공승권 87점
2 김성훈 83점
3 강창원 71점
4 남정우 58점
5 심재덕 54점
6 구본승 48점
7 이율 43점
8 최현섭 20점
9 한홍식 16점
10 권기원 13점
박기현 기자 allen@trackside.co.kr, 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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