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가 7월 21일 강원도 태백 스피드웨이에서 수중전으로 개최됐다. 이 대회 최상위 클래스인 GT-300에서는 이승훈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까지 BK-원메이크 출전한 이승훈은 올해 GT-300으로 옮겨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동열, 이대준, 김범훈, 하경완이 피트스루 핸디캡을 받은 상황에서 예선6위 이승훈은 첫 랩을 2위로 마쳤다. 이후 이대준이 피트스루 핸디캡을 수행하는 사이 1위로 뛰어올랐다.
R-300 클래스에서는 개막전 승자 김재우가 2승을 챙겼다. 5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재우는 앞선 주자 문은일, 김태환이 피트스루 핸디캡을 이행하는 사이 레이스 대열 선두를 차지했다.
GT-200 1위는 2승에 성공한 송병두. 폴시터 송병두는 스타트 범실로 순위가 밀렸으나, 마지막 17랩째 선두 서영호를 제치고 우승했다. GT-100 클래스에서는 전태정이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드리프트 경기는 A클래스와 S클래스로 승부를 가렸다. S클래스에서는 최상현이 우승했고, 정준용과 차상철이 2, 3위에 랭크되었다. 이어 변영준, 김기범, 김연수가 A클래스 포디엄에 올라갔다.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 5라운드는 9월 2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K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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