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의 고성능 모델 라인 RS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아우디 RS 모델을 생산하고 있는 아우디 스포트 GmbH는 ‘레이싱 트랙에서 태어나 일반도로를 달리기 위해 만들어졌다’(Born on the Track, Built for the Road.)는 슬로건 아래 RS 라인 생산과 관련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RS(Racing Sport)는 레이싱카 수준의 고성능 차를 의미하며 성능, 명성, 그리고 실용성을 타협하지 않는 기술적 한계에 대한 아우디의 도전을 상징한다. 지난 25년간 아우디 RS 모델은 여러 시장 세그먼트를 개척하고 전 세계적으로 기술 혁신을 이끌어 왔다. 최근 독일 네카줄름 아우디 포럼에서 열린 RS 25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익숙한 양산 모델과 함께 독특한 RS 14대가 공개됐다.
아우디 RS 라인업은 4밸브 5기통 엔진을 탑재한 RS 2 아반트로 1994년 첫 장을 열었다. 아우디는 이를 통해 역동적인 고성능 스테이션 왜건 세그먼트를 구축했다. 1999년에 출시된 RS 4 아반트는 380마력의 최고출력으로 중형급에 새로운 차원을 더했다. 아우디는 2005년 최고출력 420마력을 발휘하는 V8 엔진을 탑재한 2세대 RS 4를 출시하고 모터스포츠에서 기인한 다양한 혁신을 적용했으며, 동일한 V8 엔진을 2007년 1세대 R8에 장착됐다.
2008년에 출시된 RS 6 아반트는 오늘날까지 아우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차로, 가솔린 직분사(FSI) 기술 및 바이터보차저 기술과 더불어 V10 엔진 및 콰트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자랑한다. 또한, 2011년에는 RS 3 스포트백이 출시되며 RS의 철학을 컴팩트 세그먼트로 확장하고 2013년에는 최초의 컴팩트 SUV RS Q3의 출시로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했다.
RS 모델에는 혁신을 이끄는 아우디의 오랜 전통을 간직한 5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되고 아우디의 역동적이며 혁신적인 댐핑 기술인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Dynamic Ride Control, DRC)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스포트 GmbH 사장 올리버 호프만은 “모든 RS 모델에는 고성능 자동차 개발에 대한 아우디의 열정이 드러나 있다. 지난 25년 동안 아우디 RS 모델은 일상생활의 완벽한 동반자로서 고객들에게 순수한 감성과 짜릿한 운전의 재미를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service@trackside.co.kr, 사진/아우디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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