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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2012 시리즈 7전 스타트!


헬로모바일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이 5월 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막전을 열고 2012 시리즈 7전에 돌입한다. 이 대회에 포함된 주요 레이스 이벤트는 4개. 슈퍼6000이 최상위 클래스에 포진하고, 신설 엑스타 GT(배기량 1천600~2천cc 이하 터보)와 넥센N9000(배기량 1천600cc 이하), 쉐보레 크루즈 원메이크로 구성되어 있다.
슈퍼6000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는 7명(5월 3일 기준). 지난해 우승팀 CJ 레이싱 소속으로 김의수와 안석원이 참가하고, 인제오토피아 팀은 다카유키 아오키와 김동은을 내보낸다. 황진우(발보린 레이싱팀)와 김범훈(슈퍼스타즈)이 이 클래스에 가세한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DM레이싱에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출전한 황진우는 복귀한 발보린 레이싱팀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고 클래스 우승에 도전한다. 이레인 배지를 달고 슈퍼6000에 출사표를 던진 박형일의 활약 여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폐지된 슈퍼3800(제네시스 쿠페)을 대신하는 엑스타 GT에서는 쉐보레(이재우, 김진표)와 EXR 팀106(류시원, 유경욱, 정연일)의 맞대결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뚜렷한 라이벌이 없는 상태에서 쉐보레의 독주가 이어졌지만, 2년 연속 슈퍼3800 우승팀 EXR 팀106이 엑스타 GT에 합류해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박상무(CJ 레이싱)와 박시현(KGTCR)의 전력도 간과할 수 없는 수준. 따라서 가장 주목받는 팀과 드라이버들이 참여하는 엑스타 GT는 슈퍼3800의 바통을 이어받아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 대들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키전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넥센N9000에 흐르는 기류도 심상치 않다. 이 클래스에서 주목할 만한 드라이버는 슈퍼 루키 삼인방 윤광수(SL 모터스포트), 오한솔(바보몰닷컴), 고명진(EXR 팀106). 지난해 EXR 팀106에서 기대 이상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 윤광수는 SL 모터스포트로 옮겨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고, 2대 슈퍼 루키 오한솔과 고명진도 안정된 기반 위에서 포디엄 등정을 노리고 있다.
정회원(인치바이인치), 여성 드라이버 전난희와 박성은의 선전도 기대된다. 팀 챔피언스 오버롤을 입고 넥센N9000에 출전하는 이들은 스토브리그 내내 맹훈련을 소화한 뒤 개막전 그리드에 나서 라이벌팀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밖에 이 클래스에는 가톨릭상지대학 소속 최세종과 강민상, LED 스튜디오 팀 이건희가 참가해 루키 드라이버의 패기를 보여줄 각오를 다지고 있다.
신설 크루즈 원메이크에 대한 참여도는 예상 밖으로 저조하다. 지난해 넥센N9000에서 자리를 옮긴 이화선(CJ 레이싱), GHP 팀 김태훈, 그리디 레이싱팀 6명 등 총 9명이 엔트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결과다. 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출범한 이벤트인 만큼 크루즈 원메이크의 성장 가능성은 높게 평가된다.
2012 헬로모바일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슈퍼6000 엑스타 GT 통합전)은 5월 6일 오후 1시부터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5월 7일 오전 12시 35분부터 녹화 중계(MBC 스포츠 특선)도 예정되어 있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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