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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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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 승자 김성훈, KSF 모닝 챌린지 연속 폴


인기 원메이크 레이스로 자리 잡은 KSF 모닝 챌린지 레이스가 시리즈 종반 두 경주를 남겨 두고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KIC와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1~4라운드 결과는 공승권(67점)의 근소한 1위. 2019 개막전을 2위로 시작한 공승권은 아직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꾸준하게 쌓은 고득점을 디딤돌 삼아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강창원(59점), 김성훈(55점), 남정우(47점)도 선두그룹에 진을 치고 타이틀 대결에 뛰어들었다. 4라운드 현재 2위 강창원과 공승권과의 점수 차이는 8점. 3라운드에서 예선 7위, 결승 1위를 기록한 강창원은 올해 두 차례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하며 모닝 챌린지 레이스 2위에 랭크되어 있다.
김성훈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2라운드 역전 우승, 4라운드 폴투윈으로 단숨에 3위권 진출을 알린 김성훈은 탄력을 붙인 종반 두 경주에서 선두 추격의 고삐를 움켜쥘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즌 타이틀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모닝 챌린지 5라운드 예선에서도 선두그룹 선수들이 상위 기록을 작성했다. 9월 7일 인제 스피디움 예선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39명. A조 21명, B조 18명이 각각 20분씩 나눠 치른 5라운드 예선은 2승 주자 김성훈을 다시 한 번 1위에 올렸다. 1, 2차 연습주행부터 B조 1위로 라이벌을 압도한 김성훈은 최고 랩타임 2분 16.301초를 기록하며 올해 두 번째, 4~5라운드 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KSF 모닝 챌린지 5라운드 예선 2, 3위 공승권(사진 위)과 남정우
득점 선두 공승권은 김성훈에 0.349초 뒤진 기록으로 결승 2그리드를 예약했다. KSF 모닝 챌린지 5라운드 예선 3위는 남정우. 지난 경주 3, 2위가 순서를 바꿔 5라운드 예선 2,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심재덕과 강창원이 5위권에 들었다.
올해 개막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이율은 5라운드 예선을 6위로 마치고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드라이버즈 5위를 달리고 있는 구본승은 예선 7위. 4라운드까지 챔피언십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홍준기는9위에 들었고, 최현섭과남준모에게는 각각 8, 10그리드가 배정되었다. 이밖에 잠정 예선 8위 최정훈은 경주차 기술규정 위반으로 예선 기록 삭제 페널티를 받았다.
인제 스피디움 11랩을 주파하는 KSF 모닝 챌린지 레이스 5라운드 결승은 9월 8일 오후 12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KSF 모닝 챌린지 레이스 5라운드 예선 기록
순위
드라이버
기록
1
김성훈
2분 16.301초
2
공승권
2분 16.650초
3
남정우
2분 16.691초
4
심재덕
2분 16.909초
5
강창원
2분 17.226초
6
이율
2분 17.591초
7
구본승
2분 17.762초
8
최현섭
2분 18.360초
9
홍준기
2분 18.384초
10
남신모
2분 18.445초
※ 9월 7일, 인제 스피디움 1랩 3.908km
박기현 기자(allen@trackside.co.kr), 사진/KSF 오피셜 포토 오환,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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