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4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이 7월 17일(수)~19일(금)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초 자율주행 전문 전시회인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은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분야의 국내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드라이빙 더 퓨처’(Driving the Future, 모빌리티산업의 미래로)를 주제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의 우수 기술 전시와 함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글로벌 산업 발전 현황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기업 30여개사가 참가해 80개 부스를 운영한다.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인지(카메라, 라이더, 레이더, GPS), 판단(자율주행용 AI), 제어(전자식 구동장치), 네트워크(통신 모듈 및 인프라) 분야의 기술 개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참가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레벨4 무인 모빌리티 및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인프라 솔루션, 라이다 기술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은 차세대 고정형 3D 라이다 ML 시리즈, 라닉스는 V2X(Vehicle to Everything)용 모뎀 칩 등 각 기업의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조성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이 국내 자율주행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 국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력과 국제적인 경쟁력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