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내구, 모터사이클 레이스, 드리프트, 트랙 데이 등을 아우른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 ‘2024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최종 4라운드가 11월 2~3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인제 내구 4라운드는 2시간 레이스로 진행되며, 5개 클래스에 35대가 참가할 예정이다.
INGT1 클래스에서는 김현석/원대한 조와 계창업/안성진 조(레드콘 모터스포트)가 챔피언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 1위 원상연(레드콘 모터스포트)은 2라운드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최종전 결과에 따라 시즌 랭킹이 급변할 수 있다.
INGT2N 클래스에서도 접전이 예상된다. 전홍진 조와 이상진 조가 1점 차이로 1, 2위를 다투고 있어 한층 치열한 경합이 기대된다.
모터사이클 레이스는 서킷 간 교류 차원에서 태백 스피드웨이의 태백 트랙 페스티벌과 함께 한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레이디 컵과 300 & 400 클래스가 개최된다. 레이디 컵은 8랩, 300 & 400 클래스는 13랩 결승으로 순위를 가린다.
B코스 패독에서는 드리프트 입문자용 ‘인트로 투 드리프트 컴페티션(IDC)이 펼쳐진다. 입문자 레벨을 넘어선 선수들을 대상으로 번외전도 진행된다. 토요일 야간에는 B코스 드리프트 주행이 예정되어 있다.
슈퍼카 트랙데이와 엘란 동호회 카밋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된다. 아울러 패독에는 지역 특산물 마켓과 푸드트럭이 들어서고, 밴드 및 댄스팀 공연(일요일)도 열린다.
또한, 관람객들이 경기를 기다리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위해 마련된 ‘인제 다트 마스터즈’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1월 1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TV와 인제스피디움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인제스피디움 이승우 대표는 “인제 마스터즈 대회 참가자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부터 그려왔던 발전 방향에 맞게 올해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가 마지막 라운드까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ACE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