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두 번째 시즌이 4월 13~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종합 모터스포츠 플랫폼으로, 내구레이스와 스프린트 레이스, 드리프트, 모터사이클 레이스 등 다양한 종목을 한 자리에서 펼친다.
2024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를 대표하는 ‘인제 내구’는 올해부터 시즌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지속적인 참가를 독려한다. 순위별 포인트 외에도 참가와 완주에 각각 2점과 3점을 부여해 꾸준한 출전으로도 포인트를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인제 내구에는 올해부터 금호타이어가 공식 타이어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모든 선수들은 금호 엑스타 V730 타이어를 장착하고 달리게 된다.
인제 내구는 이번 시즌부터 인제스피디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인제스피디움은 유튜브 생중계를 위해 스트리밍 장비를 보강하고, 시청에 적합한 화면 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중계 시스템 구축과 방송 역량 강화에 공을 들였다.
모터사이클 레이스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바이크 브랜드 두카티의 원메이커 레이스 ‘두카티 V 컵’은 5라운드 중 3라운드를, 일본 바이크 브랜드 스즈키의 원메이커 아마추어 레이스 ‘스즈키 GSX 컵’은 4라운드 중 2라운드를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와 함께 한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해외 교류는 드리프트 대회를 통해 가장 먼저 이뤄진다. 대한드리프트협회가 진행하는 ‘KDGP’는 국제 드리프트 D1 그랑프리 자문을 받아 설계된 코스에서 열린다. D1GP 심사위원의 심사를 받아 D1GP 시범 경기로 진행되며, 올해 KDGP 우수 선수는 일본 D1GP 하위 클래스인 D1라이츠에 출전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카 챌린지’에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들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테이머 트랙데이와 IDC 트랙데이가 준비된다. 지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은 차박 행사도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인제스피디움 이승우 대표는 “올해는 국내 처음으로 내구 시리즈를 정착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내구레이스가 정착되면서 오피셜 타이어 등 관련 업체의 참여가 크게 늘어났다. 팀과 선수들의 경쟁은 물론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기술력을 뽐내는 경쟁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다고 밝혔다.
2024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캘린더
| 라운드 | 날짜 | 서킷 |
| 1 | 4월 13~14일 | 인제 스피디움 |
| 2 | 6월 1~2일 | |
| 3 | 8월 3~4일 | |
| 4 | 11월 2~3일 |
※ 위 일정은 주최측의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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