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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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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슈퍼레이스 슈퍼6000 개막전에 7개 팀 출전 확정

4월 20일(토)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2024 O-NE(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개막전에는 7개 팀 드라이버가 참가할 예정이다.

출전 팀 엔트리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서한GP, 준피티드 레이싱, 브랜뉴 레이싱, L&K 모터스, AMC 모터스포츠, 원레이싱.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로 옮겼고, 엑스타 레이싱은 올해 슈퍼레이스 정상 클래스에서 발을 뺐다.

팀 재정비를 마무리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김동은, 이정우, 오한솔 트리오를 내세워 타이틀에 도전한다. 슈퍼6000 77라운드 결승에 출전한 김동은을 영입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은 오한솔의 시트를 1년 연장했고, 이정우는 전역 이후 곧바로 개막전에 뛰어든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에 발탁된 이정우는 전역 후 곧바로 개막전에 출전한다. 사진 :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슈퍼6000 5승 드라이버 장현진은 올해 서한GP와 함께 타이틀에 도전한다. 사진 : 정인성 기자

서한GP는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승, 15회 포디엄 기록을 보유한 장현진이 올해도 서한GP 안방을 지키고, 심기일전한 모습으로 타이어 테스트를 소화한 김중군의 활약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두 선수와 더불어 2016, 2020 챔피언 정의철이 서한GP 라인업에 합류한 점도 주목할 내용이다.

준피티드 레이싱 진영에서는 박정준과 황진우가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2017년부터 슈퍼6000 52라운드 결승을 펼친 박정준이 2013 챔피언 출신 황진우와 함께 2년 연속 준피티드 레이싱 시트를 책임진다.

준피티드 레이싱 박정준은 2017년부터 8년 연속 슈퍼6000 시리즈에서 활약한다. 사진 : 정인성 기자

슈퍼6000 시리즈 진출 3년째를 맞이한 브랜뉴 레이싱은 올해 경주차 3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출전이 확정된 드라이버는 박규승. 브랜뉴 레이싱은 슈퍼6000 데뷔 후 세 번째 레이스에서 2위 트로피를 차지한 박규승을 기용하기로 결정했고, 남아 있는 투 시트 드라이버를 엄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K 모터스는 여성 드라이버 이은정을 2024 시리즈 오프닝 레이스에 출전시킨다. 2021년부터 슈퍼6000 경력을 이어온 이은정은 네 시즌 연속 스톡카를 타고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에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브랜뉴 레이싱은 올해 3카 편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은 2년 연속 브랜뉴 레이싱 시트를 확정지은 박규승. 사진 : 정인성 기자
2021년부터 슈퍼6000 경력을 쌓고 있는 이은정은 올해도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에 출전한다. 사진 : 정인성 기자

AMC 모터스포츠 라인업은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토니, 아오키 타카유키, 카를로 반 담, 정경훈을 교체 투입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3카 체제를 도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팀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지만, 토니 외에 국내 레이스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K 선수와 외국인 드라이버를 낙점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원레이싱은 올해 슈퍼레이스 슈퍼6000으로 복귀한다. 예상 엔트리는 안현준, 최광빈, 임민진. 넥센타이어에서 모터스포츠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안현준은 2019 시즌 2라운드 이후 4년 만에 직접 슈퍼6000 경주차를 조련하고, 2021 시리즈 6라운드에 단발 출전한 임민진과 전역한 최광빈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 그리드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4 슈퍼6000 잠정 엔트리를 종합하면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서한GP, 브랜뉴 레이싱, AMC 모터스포츠, 원레이싱 등 5개 팀이 3카 체제를 구축하고 타이틀 쟁탈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한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공식 오피셜 테스트는 4월 3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치른다.

박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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