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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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R 슈퍼6000 드라이버 라인업 변화 크다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드라이버 라인업은 이전보다 큰 폭으로 바뀔 전망이다. 새로운 선수들의 슈퍼6000 진입도 주목할 변화. 4월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문을 여는 2023 슈퍼레이스 슈퍼6000 개막전에는 9~10개 팀 드라이버 2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 슈퍼레이스 슈퍼6000에 출전할 팀들 중에서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가장 먼저 선수단을 발표했다. 이 팀 이정웅 감독은 지난해 활약한 정연일, 문성학 듀오 대신 오한솔과 박준서를 선발했다. 오한솔은 2022 슈퍼6000 루키. 준피티드 레이싱에서 1년을 보낸 오한솔은 GT1 출신 박준서와 함께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의 2023년을 책임진다.

지난해 챔피언 팀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진용에도 변화가 생겼다. 최근 3년 동안에는 조항우, 최명길, 김종겸을 내세웠으나, 올 시즌에는 김종겸과 노동기를 주전으로 띄울 전망이다. 당초 노동기는 군복무를 마치고 친정 엑스타 레이싱으로의 복귀가 예상되었으나, 아트라스비엑스에서 새 출발이 예상된다. 슈퍼6000 최다승 드라이버 조항우는 최명길과 함께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로 참여하는 해외 내구레이스에 주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전통의 강팀 엑스타 레이싱은 올해도 3카 체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찬준과 이창욱은 올해도 엑스타 레이싱 스톡카를 운전하고, 입대한 이정우의 경주차는 새로운 선수에게 맡길 예정이다. 팀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지만, 일본 드라이버와 국내 선수를 교대로 투입할 계획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엑스타 레이싱 잠정 엔트리에는 원레이싱에서 GT1 경력을 쌓은 송영광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타 레이싱은 GT1 출신 송영광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 슈퍼레이스 GT1 시리즈 2위 박규승은 올해 슈퍼6000에 진출한다

2022 슈퍼레이스 슈퍼6000 시리즈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볼가스 모터스포츠와 서한GP는 이전 드라이버 라인업을 유지한다. 넥센타이어와 호흡을 맞춘 첫 해부터 괄목할 행보를 보인 서한GP는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트리오를 2023 풀 시즌에 출전시킨다. 이어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지난해 4승을 합작한 김재현과 정의철 듀오를 전면에 띄우기로 결정했다.

준피티드 레이싱은 2021년과 같이 박정준, 황진우 듀오 체제로 새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해 슈퍼6000 신생팀 브랜뉴 레이싱은 이효준과 함께할 팀 동료로 2022 GT1 시리즈 2위 박규승을 낙점했다. 이밖에 L&K 모터스, 소닉모터스포츠는 이전과 같은 규모로 2023 슈퍼6000 시리즈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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