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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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1 그랑프리 바레인에서 출발

2023 F1 그랑프리는 23라운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따라 2020년 17라운드로 개최된 F1은 이후 2년 연속 22라운드 일정을 소화한 데 이어 올해는 역대 최다 23라운드 캘린더가 확정되었다.

전체적인 일정은 일부 변경되었다. 카타르 그랑프리 복귀와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 신설, 그리고 프랑스 그랑프리가 빠진 점을 주목할 만하다. 이 중 2021년에 창설전을 치른 카타르 그랑프리는 FIFA 월드컵과 맞물린 지난해 1년을 건너뛰었으나, 향후 10년 동안 F1 캘린더에 올라갈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트리트 서킷에서 펼쳐진다. F1 라스베이거스 시가지 레이스는 1982년 이후 처음. 1981~1982 시저스 팰리스 그랑프리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고, 41년이 지난 올해 다시 F1 개최지로 돌아왔다.

이에 따라 올해 미국에서는 마이애미,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 3개 그랑프리가 개최된다. 미국에서 한 시즌 동안 3개 그랑프리가 열린 것은 1982년(롱비치, 디트로이트, 시저스 팰리스) 이후 처음이다.

2023 F1 그랑프리는 이전과 같이 바레인 사키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시작된다. 2, 3라운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오스트레일리아 그랑프리. 지난해 8라운드에 배정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는 올해 4라운드로 옮겼다.

순서를 맞바꾼 마이애미와 에밀리아 로마냐, 모나코와 스페인 그랑프리는 5~8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캐다다 GP는 지난해와 같은 9라운드. 2022 11라운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는 본격적인 유럽 라운드 앞자리에 배정되었다.

이어 영국, 헝가리, 벨기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레이스가 바통을 넘겨받고, 싱가포르, 일본, 카타르, 미국, 멕시코 그랑프리 11~20라운드를 장식한다.

2023 F1 종반 3라운드는 상파울루, 라스베이거스, 아부다비 그랑프리. 인터라고스, 라스베이거스 시가지에 이어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2023 시리즈 최종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개최된다.

스프린트 레이스를 치르는 그랑프리는 2022년 3개(에밀리아 로마냐, 오스트리아, 상파울루)에서 6개(아제르바이잔, 오스트리아, 벨기에, 카타르, 미국, 상파울루)로 늘어났다.

2023 F1 그랑프리 캘린더

3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서킷

4월 2일 오스트레일리아 앨버트파크 서킷

4월 3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시티 서킷

5월 7일 미국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

5월 21일 이탈리아 이몰라 서킷

5월 28일 모나코 스트리트 서킷

6월 4일 스페인 카탈루냐 서킷

6월 18일 캐나다 질 빌르너브 서킷

7월 2일 오스트리아 레드불 링

7월 9일 영국 실버스톤 서킷

7월 23일 헝가리 헝가로링

7월 30일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

8월 27일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서킷

9월 3일 이탈리아 몬자 서킷

9월 17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스트리트 서킷

9월 24일 일본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

10월 8일 카타르 루사일 인터내셔널 서킷

10월 22일 미국 오스틴 아메리카스 서킷

10월 29일 멕시코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11월 5일 상파울루 인터라고스 서킷

11월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트리트 서킷

11월 26일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Red Bull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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